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 부모도 말해주지 않았던 부자 되는 법 >

by 밀밭여우


책 제목 참 잘 지었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막막한 현실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 아닌가.

호기심으로라도 손이 저절로 가 책장을 펼치게 되는 책이다.


모두들 돈을 좋아하면서도 쉽게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돈 이야기.

왠지 금기어처럼 느껴져서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으나 기회를 놓쳤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 주언규님은 60만 팔로워가 넘는 유명 유튜버라고 하는데 나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자신이 돈을 벌기 위해 했던 여러가지 사업에 대한 실패담을 토대로,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쓴소리로 강의한다.


'돈을 쫓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해라. 그러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저자는 그 말을 믿고 자신의 전 재산을 창업에 쏟아 부었다가 쫄딱 망했다.


그는 말한다.

"돈을 쫓지 말라는 조언은 그 말을 들을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이미 돈이 풍족한 사람은 꿈을 쫓아가는게 맞지만 아직 기반이 없는 사람은 돈을 쫓아야 한다"고.


돈을 쫓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제안을 이 책 220여 쪽에 담았다.

각 챕터마다 짧고도 힘있게 쓴 글에서 누군가는 깨달음을 얻고

또 누군가는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을 것이다.



< 밑줄 긋고 싶은 쓴 소리 >


"성공의 본질 굉장히 단순하다.

누구나 시작할 수 는 있지만 끝까지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이 포기할 때 혼자서라도 계속하면, 재능이 없어도 언젠가는 사람들 눈에 띄게 된다." (p25)


"운은 선택할 수 없지만, 구조는 선택할 수 있다.

운을 기다릴 게 아니라, 운이 왔을 때 받아낼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일시적 노력으로 지속적 성과를 만드는 시스템에 집중하라."(p134)


"노력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p159)


"경제적 자유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먼저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기본 능력부터 키워라.

그것을 갖추고 난 후라야 비로소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걸음을 내대딜 자격이 주어진다."(p224)


"하나의 강의를 선택했으면 반드시 끝까지 실천하고,

그 강의에서 말한 방법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든 뒤에 다른 강의를 들어라."(p226)





한 때 주식 투자 열풍을 일으켰던 메리츠 자산운용 전 대표 '존 리'님이 오래 전 TV에 나와 인터뷰 했던 내용 중에 지금껏 잊혀지지 않는 말이 있다.


'잘 먹고 잘 살려고 아이들 공부 열심히 시키는거 아니냐.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경제 개념은 가르치지 않아 안타깝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돈 걱정은 하지 못하게 원천 봉쇄하고 무작정 학원에만 보낸다.

차라리 학원 보낼 돈으로 주식을 사서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내가 아이들을 키울 때 이 말을 듣고 크게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우선 방법을 몰랐고, 내 스스로 경제 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달달이 들어오는 월급을 절약하고 저축하는 쉬운 방법만을 택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결론은, 실행력이다.

앞서 성공한 사람의 방법을 배우고 따라하며 실천해 보는 것.

그리고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콘텐츠 사업이 될 수도 있고, 주식 투자도 될 수 있고, 부동산 임대 사업이 될 수도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나는 이제라도 내가 하지 못했던 경제 공부와 실천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싶어

30대가 된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려고 이 책을 샀다.



* 출판사 협찬 없이 순수한 내돈내산입니다.^^*



제 목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저 자 : 주언규

출 판 : 필름

발 행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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