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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Oct 30. 2017

아이 교육은 개미지옥!

밀키베이비 육아그림에세이



































솔직히, 내 아이만 뒤쳐질까봐 조바심나고, 불안하기도 해요. 또한 엄마가 온갖 교육 정보를 찾아서 아이를 척척 리드해 줘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 하지만 배움에도 때가 있지만, 아이 인격 형성도 때가 있는 법이라고 늘 생각해요. 억지로 등떠미는 교육은 자칫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주변에서 뭐라든,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아이 의사를 존중해 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먼저 아이는 생각보다 어리지 않은 인격체이고, 자기가 뭔가를 간절히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도 있어요. 그런 아이의 생각을 잘 살펴, 배움의 길로 이끌어 주는게 부모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P.s 밀키 젖먹일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교육 걱정이라니, 시간 참 빨리 가네요! 
지금 젖먹이 안고 계신 분들도 곧~~~고민의 시기가 옵니다 ㅎㅎ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엄마가 되면서 느끼는 사적인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밀키베이비’를 연재 중이다. 연재물을 모아 2017년 7월, 육아그림에세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을 출간했다. 

 <맘앤앙팡><리빙센스>과의 콜라보 작업, <디아티스트매거진>에 ‘디자이너 엄마의 창의적인 놀이 레시피’를 연재했다. 삼성을 비롯한 기업에 칼럼을 연재하며 다양한 미디어와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최근 <경남국제아트페어>과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엄마의 시선을 담은 진지한 작품을 출품했고, 일본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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