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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un 20. 2018

'화내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바꿔봐요!

밀키베이비 X 한빛미디어












부글부글













엄마도 사람인데...













요리흙손이라 미안





























화내고 후회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서


아이가 별 이유 없이 짜증을 낼 때는, 대개 여러 이유들이 비빔밥처럼 비벼져서 작용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어제 있었던 친구와의 투닥거림일 수도 있고, 혹은 일주일이나 한 달 전에 묵은지처럼 묵혔던 짜증이 오늘 폭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뇌는 미지의 세계...)


그런데 어른도 비슷합니다.

생각할 것, 해야 할 일이 항상 쌓여있는 엄마. 배꼽 높이쯤에서 칭얼대는 아이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머릿속에선 장바구니 리스트를 체크하고 있고, 몸은 피곤해서 눕고 싶다고 비명을 지르는데 청소기가 손에 들려있을 땐, 정말 톡 건드리기만 해도 화가 폭발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버럭 화를 내고 남는 것은...후회와 아이의 울음뿐.

밀키는 이전보다 더 세심하고 일관된 교육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고, 저도 부모 마음 + 아이의 교육에 관해 도움 될만한 책들을 찾아 읽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육아서인 <엄마의 말하기 연습>의 내용 중 유익하고 핵심적인 부분들을, 저의 그림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내가 그랬었지...!!! '하며 폭풍 공감했던,(혹은 반성했던^^ ) 밀키와의 경험들을 담아 5편의 그림들로 구성했어요. 엄마의 감정, 특히 '화'를 다루는 1편은 저 또한 무척 공감했던 내용이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될 거라 생각해요. 내 아이와 '더 나은 소통' 을 할 수 있는 법을 같이 생각해봐요^^

육아에 정답이 없는 이유는, 각기 다른 내 아이의 기질을 엄마 · 아빠가 매의 눈으로 +_+ 살펴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육아서에는 '내가 아는 그 사실'이 들어있고, 부모도 모르는 내 아이의 기질이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밀물처럼 몰아치는 시즌에는 꼭 저는 양질의 육아서와 다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육아툰, 그리고 꼭 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주위 사람들의 육아 경험을 들어보며 다시 한번 나와 아이의 관계를 되짚어 봅니다. 그러면 반짝, 하고 해답이 떠오를 때가 많더라고요^^ 이 모든 것을 한방에 보실 수 있게 준비했어요!



또다른 밀키베이비 육아툰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그림작가, 멀티크리에이터. 그림 에세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을 출간했다. 밀키베이비 육아툰을 연재하고 모성과 여성에 관한 그림과 영상으로 국내외 전시를 여는 에너지 넘치는 엄마.  일본과 대만의 해외 전시에 그림을 출품했다. 다수의 기업 및 미디어와 일러스트레이션 콜라보 작업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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