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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ul 04. 2018

거짓말을 시작한 아이에게 대처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밀키베이비 육아그림에세이





























































마음이 급 편해졌어요~^^












새빨간 거짓말


아주 사소하고 작은 아이의 거짓말도, 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거짓말도 하나의 성장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이 될까 봐 걱정이 되거든요. 이 이야기는 실제로 밀키와 있었던 일이에요. 걱정 반, 괘씸 반으로 울컥하는 마음에 감정적으로 대처할 뻔했지만, 미리 대응방법을 알고 있어서 조금 더 나은 방식으로 아이를 대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해서,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혼내지 않는 것이 첫 번째. 그 후 정직함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도록 말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번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도, 현실 육아에서도 느꼈어요.

가끔은 마음 한구석이 찜찜합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법 위의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착하고 올곧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모습을 목격하곤 하니까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정직함과 신뢰의 힘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하게 하루를 살아도 정말 괜찮은, 그런 사회에서 살 수 있기를 부모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밀키베이비 또다른 이야기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그림작가, 멀티크리에이터.  그림 에세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을 출간했다. 밀키베이비 육아툰을 연재하고 모성과 여성에 관한 그림과 영상으로 국내외 전시를 여는 에너지 넘치는 엄마.  일본과 대만의 해외 전시에 그림을 출품했다. 다수의 기업 및 미디어와 일러스트레이션 콜라보 작업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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