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육의 목표는 '실패해 보는 것'이라고 해요. 이번에 연 부림중학교에서의 웹툰창작 특강 초반에는 저의 실패기와 더불어 수년간 웹툰을 그리며 경험한 시행착오를 공유했어요. 그림 실력을 남과 비교하며 괴로워하지 말고, 내 스타일을 찾고 스토리텔링 실력을 늘리는 것이 작가의 세계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생들에게 그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어요. 유용한 AI 툴들을 활용하는 법도 알려주었는데, 처음 접하는 인공지능 툴들을 수월하게 다루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웠어요. 인공지능은 '툴'일 뿐이라는, 제가 늘 강조하는 디지털 리터러시에 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실습 과제를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지난번보다 실습 시간을 대폭 늘렸는데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해서 기뻤어요^^이런 반응을 보니 앞으로더 많은 내용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강을 통해 웹툰 제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요. 스토리 구상, 캐릭터 디자인, 장면 연출 등 웹툰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도 많이 전수했죠.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어요.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꾸준히, 즐겁게 그려나가길 바란다는 것입니다.웹툰을 그리면서 겪는 어려움도 많겠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웹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