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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Jul 15. 2024

'더 이상 볼 쇼츠가 없습니다' 까지 보는 아이들에게

그림책 '포니'와 만들기 키트를 전하다  











































1.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약! 

와이파이가 터지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놀이를 해야 할 놀이터에서조차 릴스와 쇼츠 같은 짧은 영상을 보며 멍하니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이들은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계속 영상을 보며 결국 '더 이상 볼 쇼츠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마주하게 되죠. 아이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도록 만드는 스마트폰 속에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슬롯머신처럼 보이는 맞춤형 광고는 우리에게 '시청 노동'을 강요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데이터로 변환되어 기업에게 막대한 이윤을 가져다줍니다. IT기업에서 수년간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온 저는 스마트폰 속 숨겨진 작동원리를 강의나 그림책 북토크에서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강의에서 아이들은 생각보다 이 사실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사실에 놀라워 하고, 더러는 무서워 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게 낫습니다. 



2. 그림책으로 일찍 배우는 디지털 리터러시 

어릴 때 가장 익숙한 형태의 배움인 '그림책'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리터러시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림책 중에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책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림책 '포니'는 '스마트폰 그만 봐.'라고 잔소리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런 책은 제 아이도 안 읽더군요.) 


초등학교에서의 강의 

그림책 포니는 주인공과 스마트폰 속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 AI와 알고리즘을 캐릭터로 이해하고, 나아가 스마트폰을 주체적으로 활용할 동기를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책 강의, 포니 만들기 키트을 통해 초등 학생들이 스마트폰의 비밀을 빠르게 이해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디지털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을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의 AI 중심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요? 아이들의 소중한 눈이 맞춤형 광고가 아니라 '나'를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 '포니'의 목표입니다.





그림책 포니 첫 번째 키트는 완판!

그림책 작가 특강 문의 두 번째 키트 주 여기 



그림책 포니 구매 


지난 '그림책 포니' 강의 후기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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