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투자 마인드십
2022년은 역사적으로 역대급 하락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대로 다시 잡기 위해 미연준은 긴축과 금리인상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오늘 미연준에서 내년 중반에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처음 언급이 되면서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긴축의 의지와 강도가 이전의 금리인상 속도보다 덜 압박한다는 점은 긍정적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거시적인 경제의 부분은 우리가 신경 쓸 필요도 없으며 금리인상 예상도 불필요하다.
금리인상과 거시적 경제를 신경을 쓰다 보면 올바른 투자로 향할 수 없다. 오늘 당장 물가, 고용, 환율 경제적 변수 같은 경제정책에 따른 영향이 왜 중요한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관심을 갖는다고 해서 우리의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투자한 기업의 방향성과, 많이 모으지 못했던 주식의 수량이다.
투자함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믿고 투자했다면 무소처럼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면 된다. 우리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성공할 때까지 말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하락장에 미친 듯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얻어맞게 되면 공포감에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비이성적인 논리가 상상을 펼친다. 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발전하고 있는 것이 시퍼렇게 눈으로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온갖 비이성적인 생각과 비관론을 들이밀면서 기업이 실패할 이유를 찾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되어 더 이상 변동성을 버티지 못해 현금화한다. 그리고 그들은 선택했던 투자에 실패하고 좌절하여 다시는 증권시장에 발을 담그지 않겠노라 하며 다짐한다. 하지만 증권시장은 무색하게도 그런 투자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개미들이 털고 나온 이후에 투자했던 기업이 10배 20배 주가가 오르게 되면, 눈뜨고 보고만 있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다시 한번 보상심리와 욕심이 끓어오르게 된다. 마침내 증권시장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이미 10배 20배 오른 주식 가격에서 다시 한번 추격매수를 하게 되고 다시 하락하게 되면 시장에서 탈출한다.
이처럼 증권시장을 참여하는 대부분 투자자들은 탐욕의 끝판왕이기에 남들보다 더 돈을 벌기 원하고 남들보다 더 빨리 폭락을 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가짐 때문에 우리는 투자에 늘 실패한다.
웃기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는 변동성으로 인해 더 내려갈까 봐 못 버틴다고 말하고, 상승장에서의 변동성은 일시적인 조정이라면서 오히려 더 좋아한다. 내려갈 때를 할인 찬스로 생각하고 수량을 더 모을 생각을 하지 않고 무서워하고 올라갈 때면 그만큼 본인이 투자했던 자본의 파이를 많이 못 가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또한 하락장에서 변동성이 더 심하다는 이유로 시세 운동의 가격을 맞추는 단타 트레이딩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계속 샀다 팔았다를 통해 거래 수수료를 증권사에 바친다. 단기 트레이닝으로 돈을 벌든 잃든 모두 투자자에게는 독과 다름없다. 이미 뇌는 도박 마인드로 바뀌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는 것처럼 중독된 뇌로 변모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은 빠져나오기 힘들다. 카지노에서 돈을 걸면 걸수록 돈을 잃는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중독이 되어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본업을 터부시하고 시시때때로 가격 변동성과 차트 캔들을 보면서 예측을 하는 것은 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 거금을 내는 것이다. 이로써 가지고 있는 종잣돈은 점점 줄어들며 무조건 잃게 되는 투자를 하게 된다.
여러분은 증권시장에서의 실시간 변동성을 신경 꺼야 한다. 공기와 물이 존재해야만 생명이 존재하듯이. 증권시장에서의 변동성 또한 우리와 함께 바로 옆에서 살아 숨 쉬는 당연한 존재이다. 그리고 증권시장의 변동성이 반드시 있어야만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가 있다. 변동성을 통해 주가도 오르기 때문이다. 계절은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이후 가을 겨울이 온다. 경기도 마찬가지이다. 경기가 좋을 때도 있고 침체일 수도 있다. 경기의 상황이 다를 뿐 경제 사이클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다. 하지만 하락이 길어지면 상승을 했었던 기억은 없으며, 상승이 지속되면 하락였을 때에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던 순간을 망각한다. 당연히 존재하고 있는 존재에 대해 우리들은 지레 겁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그렇기에 당신이 장기투자를 시작했다면 우리는 그러든지 말든지 그냥 모아가면 되는 것이다. 마켓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 없고 혁신 기업은 우상향 한다. 변동성으로 20$의 주가가 5$이 된다면 오히려 좋아해야 한다. 더 싸게 더 많이 담아갈 수 있기에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변동성을 이용하고 활용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좋은 기회를 발견하고 잡아서 부를 이룰 수 있다. 시간을 길게 장기적으로 늘여서 본다면 변동성은 일말의 점처럼 보일 뿐이다.
우리에게 없는 것은 돈과 시간이 절대 아니다. 우리에게 진짜 없는 것은 의지와 계획 그리고 환경설정이다.
여러분들이 일정한 급여가 나오는 직군에 종사하고 있고 종잣돈을 모으기로 했다면 생활비와 공과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잉여금을 저축을 하면서 차곡차곡 모으면 된다. 한정된 급여 내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검소하게 종잣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그동안 모았던 종잣돈이 2천만 원 정도까지 모였으며 올바른 투자를 했다면 2천만원은 복리를 통해 2억, 20억의 가치가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돈과 시간은 기다림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돈과 시간이 있어도 의지와 계획 그리고 투자 마인드가 올바르게 환경설정이 되지 않는다면 밑 독의 물 붓기이다.
물은 사용하는 목적과 쓰임새에 따라 달라지게 되고 약이 될 수도 있으며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물은 어떤 모양의 그릇에 담겨 있든 간에 그릇 안에 담긴 물은 그릇의 모양에 따라 물도 똑같이 모양만 달라져 있을 뿐 담긴 물의 본래의 가치는 그대로이다.
투자했던 기업과 시장지수도 마찬가지다. 거시경제 상황이 어떻든 변동성이 어떻든 간에 상관없이 어차피 기업의 미래 가치는 그대로이며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강세장 때의 기업의 가치보다 하락장으로 인한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 기업의 미래가치는 오히려 더 나아졌고 개선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하였다면 겁먹을 필요가 없고 기쁜 마음으로 투자해야 할 때이다. 그런 성장성 있는 혁신 기업들은 시장의 평가보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안전마진이 확보가 되어 언젠가는 본래의 가치로 다시 회귀할 것이다.
하지만 안전마진이 확보된 상태에서 매수를 해야 함을 알고는 있어도 많은 투자자들은 매수에 주저한다. 매수했던 가격보다 더 내려갈 것 같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투자를 시작했다면 마켓타이밍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영원히 투자는 함께 해야 할 동행자 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재서는 안된다. 오히려 우리는 타이밍조차도 생각해선 안되고 기업을 믿고 투자해야 하는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제일 중요하다.
나의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에 투자를 했다면 그 의지와 계획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현인들의 지혜를 배우며 환경설정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지혜와 통찰력은 오직 책에서만 나온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투자를 비롯하여 인생의 지혜 또한 책으로부터 비롯된다. 진리는 책 속에 다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지와 계획을 세웠다면 이를 유지하기 위해 책으로 인생과 마음가짐을 환경 설정해야 한다. 오히려 하락장에서의 책 읽기와 공부는 더 쉽게 마음속에 각인이 되고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된다.
절대로 투자에 실패해 인생이 망했다면서 역대급 하락장이라며 두려움과 공포로 못 버티고 도망가지 마라. 하락장을 버티며 지나게 된다면 여러분은 예전의 여러분이 아니고 오히려 더 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지 않고 더 강해져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하락장이 닥쳐왔을 때 여러분들은 오히려 쉽게 이겨낼 것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하락장을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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