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투자 마인드십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구매 후 신생품의 가치는 즉시 하락한다. 개봉한 순간부터 중고품으로 전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생필품을 제외하고 기타 용품으로 물건들을 구입을 할 때 타브랜드 제품과 비교우위 하여 구매를 선택하거나, 더 심오한 소비자는 타사 브랜드 제품과의 효율성 차이와 통계적인 연관성까지 확인 후 구매한다. 소비자의 구매 선택은 더 고가의 제품일수록 한 번 구입하기 시작하면 오래 써야 하는 제품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 자동차 등이 있다. 이처럼 여러분들은 구매를 함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가한다. 하지만 주식을 구매할 때는 가치평가를 하지 않고 남들이 좋다는 이유에서 사거나 뉴스나 소문에서 들리는 이야기로 인하여 매수 후 조금만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회피를 위해 주식을 팔아버린다.
냉장고나 자동차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입을 위해선 인터넷이나 리뷰 등을 찾아보면서 제품들을 비교하면서, 왜 정작 주식을 매수를 할 때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구입을 했다가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상품처럼 주식을 팔아버리고, 팔아버렸던 주식이 훗날 오르게 된다면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되고 나중에는 추격매수까지 하기에 이른다. 이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기업의 미래의 가치를 모르고 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주식을 알아봐 볼 때 당장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주가와 차트이다. 그래서 주가와 차트를 보고 무심코 매수해 버린다. 하지만 우리는 매수하기 전에 알아야 봐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재무제표를 보면서 양적 분석을 하고 기업의 사업 보고서를 보고 질적 분석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할 필요성이 있다. 양적 분석(자산과 부채, 생산능력, 운영통계 등), 질적 분석(사업의 성격과 전망, 경영진 요소, 미래 이익 추세 등)을 통해 안전마진이 확보가 되었는지 평가를 하면서 봐야 한다.
수치상으로 나와있는 재무제표 중에 대표적으로 BPS (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이 있다. 기업의 순자산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인데,, 즉 주식 1주 당 순수하게 매겨지는 가치라는 것이다.
만약 1억 정도의 가치가 되는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주식을 1만 장 발행했다면 1주당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만원이 된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기업이 파산되어 도산을 한다면 발행되었던 액면가의 BPS가격까지는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안전마진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하나의 예시를 들었던 것이고, 재무제표를 포함하여 매출과 미래의 질적 분석을 통해 미래 현금창출이 가능한지까지 수집을 충분히 해야 한다. 위 같은 예시 하나만으로는 충분한 안전마진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 고래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낚싯줄 한 개만 필요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고래를 잡기 위한 더 전문적인 도구들과, 이송할 수 있는 큰 배 그리고 경험과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적은 내재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사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계산은 필요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업의 정확한 가치평가를 내릴 수는 없다.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을 통하여 사실 수집을 근거를 총 종합하여 대략적인 가격과 미래가치를 평가할 뿐이다. 정확한 가격과 정확한 가치평가를 한다는 것은 주가를 예측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가치 투자자의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도 내재가치 요소들과 시장 가격의 관계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는 증권시장의 참여자가 투기자이든 투자자이든 간에 1. 시장 요소 2, 미래가치 요소 3, 내재가치 요소를 보고 증권시장에 참여한다고 말한다.
1. 시장의 요소 중에 a. 기술, b. 조작, c심리가 포함되어 있고 2. 미래가치 요소는 a. 경영진의 평판 b. 경쟁 여건의 전망 c. 규모 가격 원가의 변화라고 하였으며 3. 내재가치 요소로 a. 이익 b. 배당금 c. 자산 d. 자본구조 e. 발행 조건 f. 기타 등등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시장 요소, 미래가치 요소, 내재가치 요소의 모든 것을 총집합하여 종목에 대한 대중의 태도와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형성되어 시장 가격을 형성된다고 말하였다.
양적, 질적으로 모든 것들의 가치가 다 나와 있어도 종목에 대한 대중의 태도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며 결국엔 감정과 이성이 뒤섞인 투표소로 보았다. 우리가 식탁 앞에 앉아 식사를 할 때도 맛있는 음식과 건강한 음식이 있다고 한들 맛있는 음식부터 손이 먼저 가지 않는가?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 몸에 좋고 활력을 불러일으켜 건강하게 해 줄 수 있음을 머리로는 잘 알아도 손에 잘 가지 않는 이유와 같다.
투자 운용이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원금의 안전과 만족스러운 수익을 약속하는 것이다. 이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용은 투기다. -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대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원금의 안전과 만족스러운 수익이 될 때까지 운용해야 한다. 가치평가를 통해 안전마진을 알게 되었다면 당신은 가치투자로 한 걸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마진이 확보되었으며 오히려 더 내려갔다면 우리는 팔 이유는 없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확보된 안전마진 밑에서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면 된다. 우리는 기회를 잡기 위해 충분히 인내하며 기다릴 뿐이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이 탐욕과 공포를 낼 때 투자원칙을 지키며 감정을 가지고 놀 정도로 이성적이다. 그래서 성공투자 가치투자는 하락장에서 오히려 더 빛을 발하게 된다. 하락장에서 투자원칙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섹터로 갈아타서 세네 배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왔거나 놓치더라도 절대로 팔면 안 되며, 보유한 주식 포지션이 하락한다는 이유로 손절매를 해서 팔아버리는 바보짓을 하면은 안된다.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안전마진이 감소되며 상승하면 상승할수록 얻어갈 수 있는 기대수익 또한 감소와 동시에 상승한 만큼 하락 위험도 커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야 하는 시장은 상승할 때가 아니라 시장이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벼가 익어가는 과정 속에서 수많은 계절과 날씨 변화를 겪어야만 풍년이 되어 추수를 할 수 있듯이 부를 축적하는 데에는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다.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거저 얻어지는 것은 언젠가는 흘러넘쳐서 잃기 마련이다. 우리가 생각한 미래의 가치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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