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건강나무 Feb 20. 2023

주가는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올바른 투자 마인드


목차


주가는 절대로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를 모델을 삼아서 투자를 해야 할까?


시장 앞에서 겸손해야만 한다.

시장은 예측 불허하다.


주가는 절대로 예측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지구의 나이는 대략 45 억년살이다. 그리고 45억 년 중에 신인류가 탄생한 지 불과 20만 년 전에 출현하였고, 지구의 45억 년 역사를 24시간 시계로 표현했을 때 인류의 시간은 불고 3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체에 대한 신비는 아직 다 정복하지 못했으며 증권시장의 역사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투자자들은 투자에서 자신의 예측들이 진짜 실력이라고 믿는다.

인간의 본성은 원래 군중에 속하기를 좋아하고 내비게이션처럼 누군가 리더가 되어 방향성을 제시한 길을 그대로 따라서 걷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시장에 들어온 군중들은 모든 이론, 일반 통념, 시장 여론, 전문가 견해부터 뉴스에 대한 반응, 심지어 미신까지 믿는다. 왜 본인의 인생에 갈아 넣어 벌게 된 투자한 돈을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을 믿지 않고 누군가의 의견에 따라 투자를 할까?


군중들이 말하고 떠들어대고 있는 예측들은 절대로 맞을 수가 없다. 한번 만나면 우연이고 두 번 만나면 필연이며 세 번 만나면 운명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한번 맞으면 우연이고 두 번 맞아도 우연이며 세 번 맞아도 우연히 일치했던 것뿐이다. 그 누구도 시장의 변동성을 절대로 예측할 수 없다.

얼마 전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인 워런버핏이 22년 3분기에 매수한 TSMC 주식(5조 원)을 4분기에 86.2%를 처분했다. 워런버핏은 '10년 동안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는 격언을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왜냐하면 워런 버핏은 장기투자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대가가 TSMC 주식을 매각했다고 그는 투기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워런버핏은 무조건적인 장기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중국 전기차 기업 BYD의 지분도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 미국의 델타항공 주식들도 매각했다. 하지만 워런버핏은 대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종목들은 장기보유를 하고 있다. 그는 투자를 했었던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팔지 않는다. 워런버핏이 투자한 종목을 팔았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들이 워런버핏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단순히 전 세계의 큰 부자라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닐 것이다. 워런버핏이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이해와 시각 그리고 그의 투자철학 및 실행력을 좋아하고 본받고 싶기 때문에 그의 투자 방향성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아무도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를 모델을 삼아서 투자를 해야 할까?

그렇기에 우리는 그를 절대로 비난할 수 없다. 워런버핏은 20,21년 폭등장 당시에 투자를 늘리지 않았고 오히려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폭락장이 오자 마켓 타이밍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애플과 다른 주식들의 지분을 늘려나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사고팔고를 주장하는 철없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가난하다.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몇 푼 더 벌겠다며 자극적인 어그로라도 끌어서 수입을 늘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주식은 사고팔고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주식은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수량에 도달할 때까지 수량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꾸준하게 수량을 100주씩 1000주씩 10000주씩 모아가는 것이다. 주식을 사고팔고 할꺼라면 왜 주식시장에 들어와서 차트를 분석하고 어느 지점선에 도달하면 팔아야 하고 어느 지점에서는 사야 하는 분석 따위를 할꺼라면 왜 주식을 하는가?.

그런 식으로 투기적으로 도박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카지노에 가서 돈을 배팅을 하는 편이 낫다. 어차피 확률은 주식에서 단기적으로 하는 것이나 카지노 같은 도박에서 모든 돈을 베팅하는 것이나 확률적으로 거의 비슷할 것이다.

도박하면서 예측을 하는 투자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개미들이고 투자의 대가들은 최고의 부호들이다. 그들이 장기투자의 원칙이 진정한 투자의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그들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으며 마켓타이밍을 예측하는가? 무언가 상황이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껴야만 한다.

결국엔 워런버핏이 이야기하는 장기투자란 '회사의 내재가치가 만족스러운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 주식을 영원히 보유할 수도 있다'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재가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주식을 팔 이유도 없으며 영원히 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재가치는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변화를 매일매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 내가 확실히 아는 것에만 투자를 해야 변화하는 내재가치 또한 쉽게 포착할 수 있으며 어떤 점이 변화하였는지 분석하고 수정 및 변경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앞에서 겸손해야만 한다.


시장 앞에서 겸손해야만 한다.

그러기에 시장을 부정적으로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애널리스트나 언론들을 반드시 배척해야만 한다.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나 세계경제가 내년과 내후년엔 더 악화된다며 주식과 채권이 하락한다고 언급했던 레이 달리오 같은 비관적인 투자자를 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들의 의견이 나의 투자심리에 무엇하다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가시밭길 비탈길을 선사해 줄 뿐이다.

그들의 앞으로 증권시장이 망한다 경제위기 같은 대공황이 다시 돌아온다라고 이야기를 수도 없이 이야기했지만 닷컴 버블이나 금융위기 때 시장은 어떠하였는가를 바라보자. 결국에는 시장은 회복탄력성 있게 다시 본연의 제자리로 돌아왔다. 만약 그들이 언급하고 있던 시장의 폭락 가능성의 예측이 맞았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투자 방향성과 다르다. 우리는 장기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들은 단지 하락에 본인의 자산을 베팅하여 우리들의 수익을 뺏어가려고 하는 투기꾼에 불과하다.


시장이 하락하고 폭락이 되어야만 그들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뷰가 맞아야 하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언론이나 대중매체를 통하여 그들의 의견을 죽도록 피력하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단지 레이 달리오가 미국경제는 악화된다고 했지만 불과 작년이나 재작년만 하더라도 중국이 세계 패권을 장악하여 미국을 이기고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입했지만 불과 몇 달 전에 중국기업의 주식을 모두 매도를 한 후 도망쳤다. 그러한 신뢰성 없는 투자자의 말들에 우리들이 흔들릴 이유가 도대체 왜 있는 것인가?

또한 빌 애크먼은 작년에 넷플릭스의 신규 갑입자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이유를 내세워 앞으로 넷플릭스 주가는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라고 판단해 310만 주를 매입했지만, 다음 분기에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했고 앞으로 매출과 구독자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라면서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넷플릭스를 담고 계속 갈 자신이 없다고 말하면서 매집했던 주식을 모두 처분하여 5300억 원 손실을 입었다. 우리는 이러한 말과 행동이 다른 투자자들을 가볍게 무시해야만 한다.


투자를 할 때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닷컴버블 때 실적도 없고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아 아무나 닷컴이름을 내세워 아무나 닷컴기업을 창업을 하며 시장 경쟁력이 없었던 고평가 주식을 사고팔고 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고, 리먼 브라더스 경제 대공황 때 주식을 분할로 매입하지 않고 공포에 사로잡혀서 포기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며 무엇보다 예측매매를 하여 예측이 틀린 본인의 뇌동매매가 가장 위험한 것이다.

여러분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대해서 30분 이상 설명할 수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라.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들고 있으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기껏해야 주가창이나 차트 보면서 사고팔고 하는 투기꾼에 불과하지 않는가?

이길 수 있다면 앞으로 시장예측을 하면서 차트의 캔들 심리를 매일 매일 이길 수 있는가? 카지노나 주사위게임 스포츠 토토, 동전 던지기같은 도박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가? 차트를 보며 단기적으로 사고팔고 할꺼라면 주식투자는 당신에게 맞지 않으며 주식투자를 접길 바란다.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정보들은 전 세계 사람들도 전부 다 알고 있는 정보이며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다. 그것이 어떻게 진정한 가치 있는 정보이며 예측이라 할 수 있을까?
증권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투자가 쉬우면 누구나 다 떼돈을 벌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 금리, 기업실적, 매크로 등등 이런 것들을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며 단타 매수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정말로 멍청한 헛소리인 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한다.

우리가 작년에 대비하여 올해 2023년 1월에 이렇게 저점대비하여 반등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한 사람이 있었는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큰 하락장이 올 것이라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말한 본인은 전재산을 하락에 배팅을 하면 된다. 증명하지 않고 입으로만 떠들어대는 거짓말들은 들을 가치도 없다. 인간은 상황에 따라 확증편향을 가지며 자신을 속이고 행동하기에 말과 행동이 다르다. 그래서 증명이 필요하다.


워런버핏, 필립피셔와 같은 투자에 증명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말의 가치에 집중을 해야만 한다. 왜 투자의 대가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보고 투자를 임해야 하는지 그러한 의미를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 주가는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며 시장에 의해서 과소평가 과대평가를 받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에는 탐욕과 공포가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예측들을 믿지 말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보고 사야만 한다. 결국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게 되기에 그러한 본질에 집중을 해야만 한다. 과거의 데이터를 보면 장기투자가 쉬워보이겠지만 누구도 장기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어려운 것이다. 누구도 쉽게 해낼 수 없기에 부자의 길을 걷기 위해선 우리들은 장기투자를 지향해야하며 5년 후 10년 후 장기적인 관점으로 현재와 미래를 바라봐야만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