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투자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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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적으로 바라본다면 돈을 벌 수 없다.
-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노동처럼 다룬다.
- 주가의 상승은 실적과 성장성이 전부이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주식을 할 때 일반적으로 미래의 가치를 보지 않고 단기적인 모멘텀이라든지, 차트의 기술적 분석에 따라 원하는 가격대가 온다든지 현재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 단기적으로 미래를 바라본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지금보다 가격이 내려갔을 때라든지 차트의 분석에 따라서 지지선이 뚫려서 하방으로 내려간다면 어느 정도 약간의 손실을 보더라도 나오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조만간 다음 가격대에 진입 시기를 볼 수 있으며 다시 원하는 가격대에 진입을 하게 될 시에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만원의 주식이 있다고 하면 내가 바라보는 차트의 뷰는 9500원에 손절라인을 잡아놓고 그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주식을 판다는 말인데, 이런 것이 투자자로서 왜 중요하냐는 말이다.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물론 소수의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일명 단타) 주식을 사고팔면서 큰돈을 벌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큰돈을 벌게 되는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소수이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큰돈을 벌기는 어렵다.
물론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당신이 뭘 알고 단타로 돈을 못 벌 거라고 생각을 하느냐로 말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하는 투자는 투자자 즉 자본가가 아니다. 그것 자체가 일종의 정신적으로 엄청난 노동 중에 하나인 것이다.
여러분은 투자자이다. 투자의 진정한 뜻은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의 뜻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투자는 단타로 투자를 하는 게 진정으로 투자자로서 맞는 행동인 것일까? 단기적인 투자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본을 댈 수는 있지만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다.
여러분들은 투자자이다. 그렇다면 투자자의 마인드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 투자자는 자본가를 뜻하며 자본주의의 최상위 계층이다. 여러분들은 돈을 댔다면 자본가의 마인드로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투자한 기업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줘야만 한다.
자본가는 투자한 자본에 대해 절대로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미 투자에 들어갔기 때문에 기다릴 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로 손해가 나도 신경도 쓰지 않으며 오히려 증권시장보다는 자신의 업무나 일에 오히려 더 집중을 한다. 어차피 지금 당장 손해가 낫을지라도 혹은 손익점에 들어왔을지라도 미래의 가치보다 싸다면 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단기적으로 사고팔고 하면서 투자에 임할까? 일반적으로 그렇게 하는 이유는 본인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이라는 자기 합리화와 단기적으로 사고팔고 하면서 바로바로 이익을 얻 수 있는 것 같은 수익실현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믿어야만 투기자들은 단타를 지속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말과 행동, 습관들은 투자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단타를 하는 시간을 쓰는 것 자체가 엄청난 정신적인 노동이며 육체적인 노동과 다를 바가 없다.
아무리 단타를 잘한다고 할지라도 큰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고 시간도 많이 보내야 한다.
먼저 단타를 하게 된다면 증권시장이 개장할 때부터 장이 마감 때까지 거의 하루종일 차트와 호가창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들이 하고 있는 직업적인 일들이 소홀히 하게 된다.
주식창과 차트에 매몰되어, 하고 있는 일들을 소홀히 하게 되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마이너스로 손실이 나게 되면 오히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게 되면서 주식창에 더욱더 매몰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다 보면은 직장 상사라던지 후배들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무시를 당할 것이 뻔하고 그러다 보면 본업에 대해 상실감과 실패감에 휩싸이게 되어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면, 현금흐름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 자금들을 빼게 되어 시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게 되어, 나중에 증권시장이 강세장으로 돌입하였을 때 그때 사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고 높은 가격에 또다시 본능적으로 사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된다.
그리고 단타를 하면 그날 장이 마감되는 것으로 일과를 끝내는 것이 아니다. 추가적으로 다음날이나 다다음날에 진입해야 할 종목들을 분석을 해야 할 것이고 어떤 종목들이 수급과 자본들이 들어오는지에 대해서 찾아봐야 하며 각종 경제 뉴스와 테마주를 물색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날 장이 시작되게 되면 본인이 그동안 경험했던 매매법이나 남들이 좋다고 말하거나 알려주게 되어 배웠던 매매법과 단타법을 아주 능숙하게 주식을 산다. 그리고 아주 능숙하게 돈을 잃는다.
말 그대로이다. 주가 상승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에 따라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매물대가 어떻다든지 차트 지지선 저항선이 어떻다든지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기업이 실적을 지속적으로 내면서 꾸준하게 성장성을 보여주게 된다면 기업은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언젠가는 기업의 가치에 따라 올라오게 되어 주가는 알아서 우상향의 경향을 보이게 된다.
지속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면 기업은 근본적으로 잘 해내고 있는 것이고 시장의 입지를 다져감으로써 기업은 투자자들과 시장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반복되게 되면 기업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기업 애플 같은 경우를 한번 돌아가보자. 애플은 1998년 애플 컴퓨터 아이맥을 팔면서 기업을 유지하다가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해 팔기 시작하고 꾸준하게 매출 증가와 EPS 흑자를 달성한 결과 2000년 닷컴버블의 전고점을 2005년에 돌파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우상향 해왔고 지금의 시가총액이 그것들을 증명했다.
EV 선두주자 테슬라는 어떠한가? 2010년도 6월에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에 테슬라는 2019년에 36만 대 차량을 판매하였고 2017년보다는 3배, 2018년보다는 1.5배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게 되면서 2019년 말에 89만 대판대하여 매출에 대한 흑자 기대감이 상승하게 되었고 2020년 6월 2분기 실적 EPS 0.14$를 이루게 되면서 지금의 주가를 크게 형성하게 되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이다.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면서 발전해 나갔으며 생산해 나가고 있는 제품들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면서 수요층들의 기대에 충족시켜 줬고, 마침내 실적을 만들어내어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결국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셈이다.
두 기업이 대단한 것은 아무도 가지 않았고 생각만 했던 일들을 현실세계에서 이뤄냈다는 것이다. 그것 자체로도 칭찬받아야 마땅한 한데, 엄청난 세계적인 기업으로 격상시켜 다수의 직원들과 먹여 살릴 수 있도록 자본가의 자세를 잃지 않았던 것이다.
애플과 테슬라도 여러 가지 역경과 고난이 있었고 실패할 수 있었던 환경들이 충분히 많았었는데 그들은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 어떻게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뒤를 돌아보면 애플이 지난 20년간 가장 잘 나갔던 기업인 것은 맞지만 아이폰의 실적을 지금처럼 계속 유지하지 못했었다면 강력한 경쟁자가 애플이 지키고 있었던 휴대폰 자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고 애플이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잃어가게 된다면 노키아나 모토로라처럼 급속하게 쇠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애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타사의 휴대폰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디자인과 효율성 기술력을 토대로 두터운 충성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유지되는 한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미래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였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코스톨라니의 투자 총서에서 인용되는 주인과 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한 남자가 개와 함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면 남자는 경제일 것이고 개는 앞으로 달려 나가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결국에는 주인에게 돌아온다. 여기서 개는 증권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이다. 결국 주인과 개 둘 다 모두 앞으로 나아간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산책을 목적지를 함께 도달하게 되고 주인은 산책하는 동안에 2km 정도 갔지만 개는 6km 정도 움직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증권시장의 움직임도 이와 아주 비슷하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그들은 지속적으로 경제적 확장을 동행을 한다. 시장경제와 증권시장은 절대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동시에 작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은 신용상황과 그리고 대중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단기적으로 구매하는 마켓타이밍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투자한 기업이 실적과 꾸준한 성장성을 비춰준다면, 매크로 경제가 안 좋고 매우 비관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주가의 움직임이 매우 느릴지라도 언젠가는 우리가 목표하는 주가의 목표까지 상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