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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강나무 Jul 17. 2023

미국 6월 CPI, 27개월 만에 최저치

돈이되는 투자 경제이야기/거시경제

목차

- CPI 상승률 둔화가 왜 중요한 것일까? 

앞으로 거시경제 사이클에서 무슨 일이 발생할 예정일까? 

- 소비자 물가지수의 영향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추이


미국의 6월 CPI 상승률이 3.0%를 기록했다.


CPI 상승률 둔화가 왜 중요한 것일까?


12일 미국 노동통계국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Comsumer Price Index, CPI)를 발표했고, 물가 상승 폭이 작았다.


일단 현재 거시경제에서 주요 맹점 중인 하나가 소비자 물가지수이고 CPI는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미국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목표로 앞으로 금리 향방을 결정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물가 움직임에 따라서 통화 정책의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


금리를 5%대까지 인상하게 되면서 끈적끈적 걸렸던 소비자 물가지수가 27개월 만에 최저 수치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서 미국이 7월 이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거란 예측과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의 영향은 대한민국의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민국은 최근 미국의 CPI에 민감하게 예의 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확장 및 수축 사이클



앞으로 거시경제 사이클에서 무슨 일이 발생할 예정일까?


2년여 만에 CPI가 3%대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물가의 안정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PI 하락세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었고 휘발유와 연료유 가격이 각각 26%씩 하락해 에너지 가격이 작년 대비해서 17%가량 빠졌다. 작년 같은 달에 에너지 관련 가격 상승률이 42%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지금 수치는 엄청나게 내려간 수치라고 볼 수 있다.


CPI 지구 중에서 근원 CPE 지수 또한 하락했는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E는 작년 대비해서 4.8% 상승되었다. 이 정도의 수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예 쌍치인 5.0%보다 하향된 수치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두고 전문가들의 해석은 엇갈리고 있는 중이다. 긴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아직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도 남아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안심하긴 이르다는 의견도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CPI 발표 이후 금리 인상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연준의 매파적인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해석도 지배적이다. 연준에서 언급하는 말들이 매파적이지 않을 뿐 결국엔 7월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으며 파월 의장도 이번에 2회 연속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7월 이후에 올해 금리를 최대 2차례 0.25% 두 번 정도를 인상을 한다고 한다면 올해 최종 금리는 5.75%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리예측은 추측일 뿐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중기적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영향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의 발표함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증시와 환율도 곧바로 반영이 되었다.


미국 CPI 상승률 둔화로 인하여 연준의 긴축이 조만간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한민국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 추세에 있다.


통화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중인 하나가 금리인데, 금리가 인하를 하게 되면 되면 달러 같은 통화에 투자하는 심리 또한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원 달러 환율도 하락하게 되었다. 현재 원 달러 환율 기준(7월 14일)으로 1273원까지 내려갔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둔화세가 확인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약 달러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금리의 영향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7%로 21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하게 됐고, 물가 상승률 둔화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3.5%로 동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연준의 의지에 따라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할지라도 물가지수를 2%대까지 만들도록 반드시 노력을 할 것이며, 이런 것들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채권 및 주식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률을 2%까지 내려가게 될 경우 그것에 대해 어떻게 투자자로서 대응을 해야 할지를 곰곰이 생각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시장 예측에 무조건이라는 것은 없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성으로 인플레이션 이후 디플레이션 사이클로 넘어갈 시점이 올 때 금리를 인하하게 되는 시점이 올 텐데 그때 금리 인하로 인하여 유동성이 풀리면서 시장이 활황이 되었을 때 우리들은 포모가 오지 않도록 미리 현금을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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