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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빡긍정 Nov 26. 2020

[2]직장인 '부캐'만들기-나만의 공간 만들어라!

직장인이여, 회사에 목숨걸지 말고 자신에게 목숨걸어라

30평대 집에서 나만을 위한 1평 남짓 나만의 공간.

이곳은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나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공간이다.


아이를 재워놓고 독서를 하거나, 지금처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펜글씨 연습을 하거나, 어학공부와 일기를 쓴다.

원래 거실 옆 한켠에 있던 공간을 안방 드레스룸 옆 화장대로 옮겨서 거주하고 있다.

좀 더 은밀한? 나만의 공간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외부에 마음놓고 나가서 취미생활을 할 수도 없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를 하고 몇줄 끄적이며 하루를 마감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독서가 습관이 되고, 배움이 일상이 되며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를 위하여,

1평 남짓 나만의 공간에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꿈을 꾼다. 




우리에게는 공간이 필요로하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구상하며, 현재에 실천하기 위해서 말이다.


대학시절, 신입사원 때는 알지 못했다.

대기업에 취직하면 모든것이 끝난다고 생각했다.

마치 대학교 신입생 때처럼(지금 대학생들은 아니지만,,)

미래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놀기에 바빴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하고,

현장 엔지니어에서 HRD를 담당하는 스텝으로 발령을 받았다.

교육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나 스스로 책을 읽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1년에 한두권의 책도 겨우 읽는 수준의 ,, 오죽했으면 만화책도 읽기 싫어했다.


그랬던 내가 업무의 부족함을 메우고, 살아남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책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한권두권 책을 읽고 나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시점 어느덧 독서에 대한 나의 거부감을 사라졌고, 작년엔 생각보다 많은 책들을 읽게 되었다.


https://m.blog.naver.com/mill_sj/221729580440


업무와 관련된 서적을 중심으로 독서했고, 그러다보니 독서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더 궁굼해졌다. 그렇게 독서방법 서적을 읽다보니,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나를 자극시켰다.



작지만 나의 작업 공간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나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직업인들!


회사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회사에서 월급을 줄때, 회사를 통해서 얻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어내고(경험하고) 회사가 나를 쓸모없어하기 이전에 나 스스로의 살길을 마련하여야 한다.


우리 주변의 직장인들은 모두 비슷하다.

출근-퇴근-출근-퇴근, 하지만 누군가는 아침/저녁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회사안의 삶으로도 지쳐 이불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선택은 본인 스스로 하는것이다.

남들 다 잘때, 나도 잔다면 이 직장노예의 생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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