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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미 Jun 22. 2022

서울식물원 온실 이야기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원 속 식물원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4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정원마다 특징을 살려 잘 관리되고 있는데요, 서울식물원 정원 중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제원에 다녀왔습니다.



온실이 있는 주제정원은 8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국적 정취를 선사하는 바람의 정원, 계절에 따라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오늘의 정원, 요즘은 보기 힘든 어릴 적 마을 어귀에서 봤던 나무를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정원,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색의 정원이 있습니다.



또한, 식물을 문화로 즐기는 현대인의 취향을 반영한 초대의 정원, 정원 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인 정원사 정원, 약용식물을 전시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는 치유의 정원, 도시에서 보기 힘든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한국의 숲을 재현한 숲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한데요, 공항철도와 9호선 마곡나루 역과 가깝습니다. 지하철을 내려 3번과 4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가면 바로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가신다면 서울식물원 지하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서울식물원 이용안내◆

주제정원과 온실 관람은 유료입니다.


▶이용요금

개인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단체 - 성인 3,500원 청소년 2,100원 어린이 1,400원입니다(단체 기준 30명 이상)


▶이용 시간

평상시( 3월~10월) - 09:00~18:00(17:00 매표 마감)

동절기(11월~2월) - 09:30~17:00(16:00 매표 마감)

*주제원은 매주 월요일 쉽니다.(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무휴)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 마곡나루 역 3, 4번 출구 바로 연결, 열린 숲 1번 진입구

9호선 - 양천 항교 역 8번 출구(도보 10분), 주재원 7번 진입구


▶주차장

지하주차장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식물 문화센터 지하 1, 2층

재 2 주차장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0-3 유수지 주차장

주차요금 - 10분당 200원(승용차 기준)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지하철 마곡나루 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넓은 잔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잔디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가족들이 많았고 중간중간 놓인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신 분들도 눈에 띄네요.







깨끗하고 반듯한 산책로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아기 엄마에게도 아주 좋겠습니다. 유모차를 밀며 다니기에도 불편함이 없겠습니다.







넓은 공원에 이정표도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가고자 하는 주제원입니다. 온실이 그곳에 있습니다.







주제원 가는 길에 대형 화분이 놓여있네요.







걷기에도 좋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연못에 수련이 가득합니다. 개구리 왕눈이 개굴개굴 노래를 부르며 나올 거 같아요.







연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며칠만 지나면 활짝 피겠어요.







자, 주제원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제원 입구에는 작은 폭포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입장료 안내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입장권입니다. 입장은 뒷면에 찍힌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갑니다.

주제원을 들어가면서 나올 때까지 입장권은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드나들 때 큐알코드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하세요.







온실 가는 길에 작은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고 자귀나무도 있네요.

자귀나무 꽃이 참 곱습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에 있는 온실 모습입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 온실입니다. 면적 7,602㎡, 직경 100m 원형에 높이 최대 25m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 900여 종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 있는 식물, 식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열대관에는 8m 높이 스카이워크가 있어 키가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열대관에는 자카르타, 하노이, 상파울루, 보고타 4개 도시 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덥고 습한 기후에서 발달한 열대우림의 우거진 생태경관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지중해관에는 바르셀로나, 샌프란시스코, 로마, 타슈켄트, 아테네, 퍼스, 이스탄불, 케이프타운 8개의 연중 온화한 지중해 기후에 속한 도시를 재현했습니다. 지중해를 떠올리게 되는 따사로운 햇살과 올리브나무, 허브 등 대표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온실에서는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 식물 앞에 부착된 헤드셋 속 번호를 누르면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온실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수국입니다.

탐스럽게 피었네요.





온실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의 다양한 모습 감상해 보세요.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에는,

익숙하지 않은 이국적인 식물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선인장이 있습니다.

호두 선인장은 먹는 선인장이라고 합니다.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올리브나무도 있네요.

실제로 나무를 보니 신기했어요.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레몬 병 솔나무는,

꽃인지 열매인지 정말 솔처럼 생겼습니다.

유리병 닦는 솔하고 똑같이 생겼어요.

신기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도 반가웠어요.

서울식물원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는 식물원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오목한 접시 모양으로 생긴 온실 모습, 독특한 모양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에 있는 온실을 관람했는데요, 온실 외에도 씨앗 도서관, 식물 전문 도서관, 정원 지원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카페, 음식점, 편의점도 있어서 관람하다가 힘들면 잠시 쉴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감상하시면 더 즐겁고 편안하게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도시형 식물원, 서울식물원 관람 후기였습니다.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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