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 도전합니다
책 쓰기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본론 쓰기 과정입니다. 책 쓰기 도전하겠다고 다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본론 쓰기 과정에 진입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에서 과정 하나를 거칠 때마다 조금씩 확신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도전하며 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어 스스로 보람차다 생각합니다.
서론 쓰기 과정에서 읽었던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서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는데요, 본론 쓰기에서 많이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쓰기 도전 본론 쓰기 과정에서는 본론을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본론 쓰기를 위해 경쟁 도서를 읽고 분석하는 과정을 계속하게 되는데요, 책 읽기도 달라야 함을 깨닫습니다. 책 쓰기와 관계없이 좋아서 책을 읽는 과정은 책 내용을 정독으로 읽고 느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책 쓰기를 위한 책 읽기는 정독으로 읽는 과정도 필요하고 발췌해서 읽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쓰려고 하는 책과 결이 비슷한 수많은 경쟁 도서를 모두 정독으로 읽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경쟁 도서를 정독으로 읽으며 분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 면에서 책 쓰기를 위한 책 읽기는 정독과 발췌해서 읽는 방법을 병행해야겠습니다. 처음에는 정독으로 읽으며 파악하고, 다시 읽을 때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 방식인데요, 그때그때 필요한 상황에 맞게 읽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론 쓰기에서 인용해서 글쓰기를 한다면 본론 쓰기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이용하여 생각을 전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글의 본론은 독자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설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사례와 자료, 인터뷰, 칼럼 등을 이용하여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줄 수 있고 일상에서 경험한 사건에서 생각과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쓰려고 하는 글은 50대를 위한 에세이이므로 주로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과 사례에서 얻어지는 생각과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잘 쓰는 것이 숙제가 되겠습니다. 개인의 경험이 아무리 많아도 주야장천 일상 이야기만 한다면 자칫 지루한 일기가 될 수 있으므로 직접 겪은 사례와 타인을 통한 간접 사례까지 잘 어우러지게 제시하면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례를 이용해서 글을 쓸 때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경험이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재미나 공감을 느낄 수 있고 감동과 여운이 남는 일화여도 좋습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면 좋은 사례를 적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론 쓰기에서도 서론 쓰기에서 배운 인용 해서 글쓰기가 가능하고, 인용할 수 있는 글을 각색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에세이를 쓸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나만의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되겠는데요, 쓰려고 하는 일화 속에 인물과 장소, 사건이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경험과 일화를 생각하며 경험이 나에게 준 느낌을 통해 전하려고 하는 생각이 나 메시지를 잘 끌어올려 쓰는 것, 이것이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에세이는 대부분 경험이나 일화를 사례로 들어 글을 쓰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에 대한 현재의 나의 생각,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에서 발견하게 된 의미, 평소의 나의 생각이 바뀌게 된 사건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전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책 쓰기 도전합니다, 본론 쓰기에서는 효과적인 책 읽기 방법으로 정독과 발췌를 병행해서 읽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 직접 사례와 간접 사례를 이용해서 쓰는 방법, 인용 글을 각색해서 쓰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모든 일상이 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일상을 전하는 방법에 따라 일기가 될 수도, 에세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일기가 아닌 에세이가 되도록 읽고 쓰며 분석하는 과정을 꾸준히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