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by 단미



미안하거나

고맙다거나

사랑한다거나

더 이상

아무것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뒤돌아 소맷자락 훔치며


애먼 하늘만 쳐다보게 되더라지





영감문장 :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 밖에 없다. <눈물의 중력>_신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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