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KTX특실
저기 저 하얀 집에
팔자 좋은 강아지
괴로운 것은 주변 사람
칙칙폭폭 빠른 속도에 맞춰
헉헉헉헉 뛰듯이 박자 맞추고
개비린내까지 스멀스멀
조용히 시키라는 아저씨
나도 특실요금 냈어, 주장하듯
크엉크엉 이상한 소리까지
일반실 특실 자주 타봤지만
특실에 강아지랑 동행은 처음이야
일반실 없어 비싼 특실 앉아가는데
개 비린내 맡으며 가게 될 줄이야
유아 동반석이 따로 있듯이
애견 동반석도 따로 있어야겠다.
개 팔자 상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