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거 같은데 만족이 없다.
지금 일하는 곳에
내가 일하는 근무장소가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교과 전담실.. 학습준비물실..~
학교 선생님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내자리가 있어서
눈치도 보이고
나름 많이 불편했었다..
새로오신 교장 선생님은
코디도 일할수 있게 교실을 하나 준다하시며
나 혼자만 쓸 수 있는
이쁜 교실을 하나 마련해주셨다.
짐옮길때만 해도
드뎌 방을 혼자 쓰는 구나 하면서 너무나 좋아했었다..
그러나
아~~ 바로 창문 앞이 학교 놀이터
그렇게 시끄러울 줄 몰랐다.
아이들이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노는 지도 몰랐다.
이게 돌고래소리인지 익룡소리인지,,,
비규칙적으로 소리를 마구마구 질러 대는데
질러 댈 때마다 신경이 엄청나게 날카로와 졌다.
꼴랑 3시간 일하면서도
소음에 시달려선지
퇴근할때는 승모근이 저릿저릿 했다.
아~~ 상황은 나아지는듯 하나.
어딜가나 일장 일단이 있으니...ㅠㅠ
만족이 없다.
그렇다고 다시 교과 전담실로~ 학습준비물실로
가고 싶지도 않다.
곧 익숙해 지겠지...
아니면 이제 겨울이 오니까
좀만 참아야 겠지...
놀이터에서 아이들한테 소리지르고 떠들지 말라고 하는건
공카족이 카페에서 수다떠는 사람한테 조용히 해달라는거랑 똑같은 거겠지~..?ㅠㅠ
여튼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