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진저캣의 일기
그린티에 대한 골똘한 상상 :
봄 여름 가을에는 즐거운 놀거리로 집에 없는 그린티.
그런 그린티가 유일하게 집에 콕 박혀 있는 계절은 겨울이에요. 그린티는 겨울밤이면 거실 탁자 위의 램프를 끄고 방 안의 따끈한 이불속으로 들어가 책을 읽다가 잠이 들곤 해요.
지금 그린티의 손에 들린 책은 '시나몬 베어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인데요, 열기구가 좀처럼 땅으로 내려가지 않자 그 안에 탄 캔디 레빗이 울먹이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김포에서 독립책방 시나몬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방 한 쪽 커튼 뒤에 있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