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
이번주 내내 제법 바빴는데 대체 뭘 했는지 손에 쥔 게 없다.
인생이 허탈해지려 하면 아이를 보게 된다.
밤에 간혹 내 옆에서 차 한 잔 마시는 이 아이가 없었다면
이 인생이 얼마나 퍼석퍼석할지.
내 인생의 비타민.
마르지 않는 기쁨의 샘.
미미야, 생일 축하해.
여자, 딸,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공부하는 방랑자의 티타임과 여행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