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즈니스를 위한 일본 책 읽기"는 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젯밤에 스펙터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발 사건? 해프닝이었지요.
나라의 대표로 뽑아 놓았는데,
"우리나라 큰 문제 있어요. 국회 들은 반국가, 범죄 세력이 차지하고 있고 모두 나의 인사권에 반대하고 있다"란 아이 같은 소리를 전 세계에 했습니다.
머릿속에 화가 올라오며 제가 한 행동은 우선 일본 X(구 트위터) 반응 체크입니다.
일본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현재 상황을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래 제가 올린 X를 보여 드립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민주 정권하에서 처음 있는 일. 전쟁의 위협이 있었다? 아니요 테러가 일어났나? 아니요. 다만 제멋대로 인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야당이 많이 반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진짜 요즘 보기 드문 최악의 대통령.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44년 만의 일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별담화에서 반국가세력을 숙청하고 자유로운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게 윤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보여줌.
제가 그동안 트윗한 것이 보통 뷰 100을 잘 넘지 않았는데... 단시간에 2천까지 조회되었네요.
그 와중에 다음과 같은 정신없는 말을 하는 일본인 발견
어? 드디어 한국전쟁을 재개할 마음이 생겼구나!! 좋아! 끝까지 해!
될 수 있으면 공멸하게 돼버려!
요 일본인은 제정신 같네요.
한국의 계엄령은 남의 일 같지 않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역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 태연히 행해지는 것을, 일본에서도 싫다고 할 정도로 봐 왔다. 저렇게 되기 전에 막아야 해.
여하튼 계엄령이 해제되어 다행입니다.
참으로 다행이며 대통령은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사람으로 세계에 자신을 알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