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긍정에 대하여], 11일 차
하루를 후다닥 마무리하고 일찍 잠든 어제의 나는
하루 24시간의 절반만을 쓸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더 피곤하다.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신경을 쓰는 일이다.
다른 날보다 2배나 더 잤지만
그러나 더 피곤하다.
쉼도 원래 쉬던 애들이나 잘한다.
11일 차의 어제, 쉬어봤지만, 11일 차의 오늘, 쉴 필요가 없었다.
내 삶을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 지 전 잘 몰랐는데요. 그렇다고 쓴 대로 살아지지도, 안 쓴 대로 살아지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쓰면, 그대로 살아가는 게 제 스탠더드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