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슈나우저 한 마리
발랄하게 온 가족을 끌고 가네.
가까이 오지 말라 노려보나
불쑥 멈춰서 돌아보네.
신발 크기만 한 슈나우저 한 마리
위풍당당 온 가족을 통솔하네.
김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소설도 쓰지만, 브런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시를 연재해서 출간하려고 합니다. 사람 사는 얘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니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