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소수의 목소리도 중요한 이유

(우리집 첫 민주주의 전과 – 아이와 함께 읽는 정치 이야기)

by 듀비이즘


지난 시간에는 다수결에 대해 이야기했지?
오늘은

그 반대편에 있는 ‘소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볼 거야.
왜냐하면 진짜 민주주의는

“모두를 위한 약속”이기 때문이야.
자, 조용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들으러 가보자!



소수란 누구일까?

소수는 말 그대로 “인원이 적은 사람들”이야.
게임을 할 때,
다 같이 ‘숨바꼭질’ 하고 싶은데
혼자만 ‘그림 그리기’ 하고 싶다고 했던 친구.
그 친구가 바로 소수야.

소수는 때때로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외롭고, 작게 느껴지기도 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친구의 의견을
“그냥 넘어가자” 하고 무시하기도 하지.

그런데 말이야,
소수의 말 속에는 우리가 놓친 중요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도 몰라.


세상은 소수의 목소리로 바뀌었어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자유와 권리,
그 시작은 대부분 소수의 외침이었단다.

“여자도 투표할 권리가 있어요!”
“장애인도 같은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어요!”
“아이들의 말도 들어 주세요!”


이런 말들이 처음 나왔을 땐,
사람들이 “그건 너무 이상해!”
“그건 안 돼!”라고 말했어.

하지만 그 작은 외침들이 모이고 모여서
세상을 바꾼 거야.
소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이만큼도 오지 못했을 거야.


소수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줘요

소수는 때로는 우리에게 듣기 싫은 말을 해.
“이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이건 불공평해요.”
“이렇게 하면 누군가는 아파요.”

그런 말은 불편하지.
“왜 혼자 말 많아?” 하는 사람도 생기고.
하지만 민주주의는
듣기 좋은 말만 듣는 게 아니야.
불편한 진실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거란다.


우리는 언제든 ‘소수’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내가 다수일 수도 있고,
내일은 내가 소수가 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지금 소수인 사람을 무시하면
나중에 내가 소수일 때 누구도 날 지켜주지 않겠지.

민주주의는
힘이 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지켜주는 게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세상이야.
그래서 소수의 목소리는 더 소중하게 들어야 해.


소수는 다름이 아니라 다양성이에요

음악도 똑같은 곡만 계속 나오면 지루하지?
음식도 맨날 떡볶이만 먹으면 물리지?
색깔도 무지개가 아름다운 이유는 다 달라서야.


사람도 마찬가지야.
소수는 잘못된 게 아니라, 다른 거야.
그리고 그 다름은 우리 사회를 더 넓고 깊게 만들어줘.



오늘의 마무리

소수의 목소리는 작지만, 아주 강한 울림을 가진단다.
그건 ‘기억해 주세요’, ‘지켜봐 주세요’라는 말이기도 해.

민주주의는 많은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야.
소외된 사람도, 조용한 사람도,
지금 당장 말 못 하는 사람까지도 포함되는 약속이야.

우리 가족도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우리 가족 토론 주제]

우리 가족 중 누군가 혼자만 다른 의견을 낸 적 있었나요? 그때 어떻게 했나요?
친구 중 조용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친구가 있을 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나는 지금 다수일까, 소수일까?” 한 번 생각해 볼까요?


다음 이야기 예고

다음 편에서는

“진보와 보수, 왜 생각이 다를까요?”에 대해 이야기해요.
생각이 다르면 왜 싸우게 될까?
다른 생각을 나누는 건 왜 중요할까?

함께 살아가기 위한 정치 이야기,
우리 다음 편에서도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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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민주주의를 아이와 가족이 함께 배우는
《우리집 첫 민주주의 전과》 시리즈로 연재 중이에요.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따뜻한 정치 교육 콘텐츠가 계속 올라올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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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듀비이즘 / 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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