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중요한 걸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다.
연말이라서 인 걸까 혹은 나라는 사람이 또 한 번의 중요히 나의 가치관이 생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일까.
이유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생각에 잠기고,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추진하고, 들여다보는 것일 테니.
부쩍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그 이유가 곧 내가 윗줄에 언급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다는 대목과 연관이 된다.
나는 늘 진실보다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받은 마음과 건네받는 진심들이 나를 지탱하게 하고 내 삶을 굳건하게 만든다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그럼 이제는 진심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묻는다면 내 대답은 결코 '아니다'를 말할 것이다.
나의 진심은 나의 사랑은 나의 마음은 늘 나보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향해 있었다.
그 방향을 따라 가느라 내가 무너지고, 내가 다치고, 내가 혼란스러워지는 일에는 늘 나를 과감히 두곤 했었다.
애석하게도 여전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큼은 영원히 그러한 마음으로 대하고 사랑하고 싶다.
허나 중요한 것은,
그렇게 사랑하는 바를 알아차려 주는 사람. 그런 내 마음과 사랑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 그렇기에 나와 똑같은 동일한 사랑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나의 사랑을 그만의 진심으로 대할 줄 아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해 나가는 일은 멈추면 안 된다는 것.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의 위치가 점점 올라갈수록, 나 자신에게 꾸짖음을 주는 이는 적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놓치는 것들과 의문에 고민에 사로 잡히는 것들은 늘어진다. 나 역시 수없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야 하겠지. 모두 그런 성장을 함께 도모하며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지고 추운 겨울이 온다 해도 여전히 내 안에 진심은 빛나고 있고 따뜻한 사랑을 데우고 있다는 것.
그걸 나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진실이겠지.
이 글을 읽는 모두 따뜻한 겨울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