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는
가곡을 들을 때
그 시를 다시 찾을 때
이제 훌쩍 나이먹음을 느낀다
가사 한 줄
시 한 줄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세월에 무뎌져가는 마음이 아닌
더욱더 세세히 다가오는
인생의 무게들이
다양한 깨우침되어 나를 두드린다
나도 당신을 물들이고 싶다
아름다운
그리고 행복한 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