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시(詩)(22)-끝과 시작의 사이

by 대통령의스승

멈춰버린 삶의 굴레

지나온 길을 되짚는 것도

나아갈 길을 향하는 것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

혼돈으로 가득찬 머리와는 달리

내 몸은 고요하기만 하다

허기진다 무엇에 대한 것인지도 모른채

갈망한다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른채

완벽한 자율은 오히려 완벽한 감옥과 같다

끝은 보내고 곧 시작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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