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슈잉 / 이정은 옮김. 20250926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하버드 대학의 4시 반 불 켜진 도서관의 모습!
성공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태도를 전하는 이 책을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 먼저 읽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40이 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세상이 말하는 성공은 아니더라도 내 인생에서 적도 내가 성공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결말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 모두를 여우에 비유한다. 부모의 곁에서 벗어나 새롭게 독립을 이루게 되는 존재.
그 여우의 삶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점들을 비유적으로 설명해 준다.
구구절절 맞는 말들이지만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지는 말들이 많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참을성을 길러 이렇게 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처음엔 누구나 이런 말들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읽을수록 모든 글의 내용이 나를 향하고 있는 듯했다.
내가 실천해 나가야 하며 나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들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었다.
수학에 정석이 있다면 꿈을 위한 길에 이 책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물론 나에게 한정되어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
진부하고 당연하지만 꼭 필요한 것들.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해 나가야 할 것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 글이 그리 길지도 않았다. 읽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틈이 안 난다는 핑계로 꽤 오래 붙잡고 있었다.
이제야 다 읽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제목은 '어린이를 위한'으로 시작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다 적용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독립, 목표, 흥미, 공부, 시간 관리, 참을성, 정직, 반성, 우정, 성숙을 얻기 위한 과정들.
그리고 제일 공감이 가는 마지막 성실성까지.
본문에서는 성실을 오늘 할 일을 오늘 해야 할 시간에 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
이 단순한 사실이야말로 인생에서 정말 해내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요즘 더욱 느낀다. 성실한 사람, 끊임없이 나아가는 사람은 쉽게 그 빛을 잃지 않는다는 것.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두뇌도, 성실함이 받쳐주지 않았을 땐 쉽게 사그라들고 만다.
반대로 별 볼 일 없는 평범함 들도 성실함을 덧입었을 때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한다. 이는 '역행자'라는 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사람의 본능이다.
그것을 부수고 나왔을 때 성공하는, 다른 사람과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는 것을 즐겨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찾아 시도하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배워나가는 것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화룡점정이지 않을까 싶다.
TV프로에서 전 외교부장관 강경화 님이 나오셔서 한 말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