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아바타 3

해외영화. 20260103

by 대통령의스승

전 세계 영화수익 1위에 빛나는 아바타

1,2를 모두 영화관에서 봤었고 이번에도 큰 스케일에 걸맞은 감동을 누리고자 영화관을 방문했습니다. 내용에 대한 기대보다는 3시간 30분가량을 봐야 한다고 하니 화장실을 참아야겠구나라는 압박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1,2편을 모두 봤지만 꽤 오래전 일이라 유튜브로 1,2편을 요약한 영상까지 보고 복습하였습니다.


현재 상영 중이기도 하고 줄거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릴 것이라 생각되어 저는 저의 느낌 위주로 감상문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 듯합니다.

낳은 정만큼 키운정의 가족애. 특히 이 부분은 인종차별과 입양에 대한 생각까지 이르게 하는 포괄적인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포함한 자연과의 공생관계.

한 없이 악해 보이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아니 늘 우리의 존재에 대해 정말 지구 전체에 이로운 존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남녀 사이의 감정. 사랑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가볍고 호감이라기엔 깊은 키스를 포함 육체적인 관계까지. 이 영화는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와, 즉 신이라는 존재.

결국은 에이와가 없었다면 1편, 그리고 2+3편의 결말도 나지 않았을 그 존재감. 이 또한 우리 삶과도 연결 지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신의 계획 속에 있을 때 신이 들어주는 것과 들어주지 않는 것들이 나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 나가야 하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나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고민해 보게 됩니다.

3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충분한 대비(?)를 했음에도 영화가 끝난 뒤 바로 화장실부터 찾을 수밖에 없었지만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며 봤고, 끝난 뒤에도 진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 아쉬움과 의문점들은 바로 검색을 하게 만들었고 역시나 아바타 4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미 3분의 1 가량은 촬영을 마쳤다고 하네요. 2029년에 개봉 예정이라는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어마어마한 세계관과 놀라운 상상력.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구현해 내는 이 영화에 놀라움이라는 단어보다는 경이로움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만든 많은 제작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들도 먹기 살기 위해 한 일이든, 자신의 꿈을 위한 것이든 무엇인 되었든 그 결과물을 편안하게 이렇게 볼 수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아주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말씀드리며 함께 이 영화를 본 아내와 어머니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엔 아버지도 함께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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