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주도 육아
태어난지 216일째.
짱아 목욕을 시켜 본 적이 없다.
조리원에서는 선생님들이.
집에 와서는 도우미 선생님이.
산후조리 기간 이후에는 남편이.
짱아를 씻긴다.
처음에는 손목이 너무 아팠고
지금은 아기가 너무 무겁다. (약 10kg)
남편이 당직 근무를 하는 날에는
손수건에 물을 묻혀 열심히 닦는다.
살짝 꼬죄죄한 모습이 안쓰럽다.
목욕을 참 좋아하는데 미안하다.
엄마한테는 징징거리지 않는데
아빠만 보면 웅얼거림이 심하다.
안아달라는 것 같다.
안아주면 바로 해맑게 방긋! 웃는다. (심쿵)
혹여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엄마는 아들을 구해줄 수 없을 것 같다.
“아빠” 부르기. 말 연습을 시키고 있다.
항상 아빠 옆에 찰싹 붙어서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