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6
연휴 끝자락에 휘갈겨보는 4월 정산(일기)
4월부터 1호가 태권도장에 다닌다. 재밌게 다녀주니 다행이다. 몸과 마음이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길 바라본다.
2호는 여전히 조잘조잘 이야기꾼이고, 1호는 초등학교 다닐 때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쏟아내기라도 하듯 학교 생활에 대해 매일 조잘거린다. 그동안 사이드 프로젝트에 매여 이 조잘거림을 들어주지 못했구나 싶어 마음 구석이 시큰하다가도 지금이라도 들어줄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에 잘 들어주려 노력한다.
새 친구를 사귀어 신이 난 1호를 위해 엄마의 주말을 기꺼이 반납하며 아이들 손님을 치러냈다. 그것도 2주 연속으로.
셋째 주에는 두 아이가 태권도 합숙 캠프에 참여하느라 오랜만에 불금을 즐겨보았고, 마지막 주에는 고대하던 <가족힐링캠프>에 참여했다. 우리 가족 첫 캠핑! 비록 강풍으로 야영은 못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4월 30일부터는 1호의 첫 지필고사였는데 잘 봤는지 모르겠다. 시험기간 직전에 캠핑 간 엄마라 시험점수는 뭐라 하지 않기로 한다.
엄마 역할만으로도 정신없는 4월인데, 편집국도 만만치 않게 정신없었다. 5월은 신문 창간일이 있어 창간기념 광고가 우르르 몰려왔고, (규모가 작은 지역신문이라 편집국에서 광고 디자인도 겸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월요일이라 5월 1일 목요일에 조기 마감을 해야 했다. 5일 일정에서 하루 당겨진 것뿐인데 숨차게 바빴다. 여기에 신문사 홈페이지 관리도 겸하고 있으니 정신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5월도 바쁠 것이고 6월은 장미대선이 있으니 또 바쁠 것이다. 6월 12일부터는 사이드 플젝 복귀인데 다시 적응해서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뭐, 이건 그때 가서 고민해도 괜찮을 거다. 미래의 나는 다 잘할 수 있을 거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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