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잘 살고 있니 너는
쭈그리고 앉아 풀을 하나 뽑고
후 불며 외쳤다
변신
날으는 새
그냥
혹시나 하고
해봤어
다들 날고 싶어 하잖아
가로등 꼭대기에 새가 앉아 있다
잘 날고 있니 너는
괜찮다고 말해주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종이 같은 하늘을 한 장 물고
비행기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살아지려고
저녁이 온다
시인 이우성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