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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코드 Jun 22. 2023

쉬운길 어려운길

두 갈래의 길


어느날 저녁식사를 하다 아이가 뭉둑한 젓가락을 가지고

메추리알 반찬을 집으려고 하길래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봐’ 라고 이야기해 줫더니

‘그건 너무 쉬운 방법이잖아!’ 하고 이야기 했다.

굳이 쉬운 방법을 두고 왜 어려운 방법을 택할까 싶기도 했었는데 아이는 결국 몇번 해 보더니 메추리알을 그 뭉둑한

젓가락으로 쿡 찔르더니 씨익 한번 웃어주고는 맛잇게 먹었다.

스스로가 어려운 방법으로 해결을 한것이 뿌듯햇나 보다.

그러고 보니 너무 쉬운길을 선택해도 갈수 있지만 어렵지만 스스로가 헤쳐나갓을때 거기에서 오는 성취감과 배움의 크기는 배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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