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질"하라!
AI시대를 리드하는 인간력 향상법

by 노박사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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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질"하라!

AI시대를 리드하는 인간력 향상법



1. AI,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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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사이에 우리 삶에서는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느새 AI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ChatGPT가 등장한 지 불과 2년, AI는 글쓰기, 그림 그리기, 코딩, 심지어 작곡까지 해냅니다.

의료 진단의 정확도는 전문의를 능가하고, 법률 문서 작성 속도는 변호사보다 빠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우리의 존재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몇 년 만에 ‘대체 AI가 없던 세상에서는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리도 빠르게 AI가 우리 삶의 영역을 잠식했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변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었는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즉, AI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인간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AI 시대의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은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습니다.



2. AI를 리드할 것인가, AI에게 리드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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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려오는 뉴스들은 AI 시대가 어떻게 발전될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집니다.

그 중 한가지는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회사의 노조가 AI 로봇 도입을 반대하며 강력한 파업에 돌입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최근 인간이 가입할 수 없는 ‘AI 전용 SNS’에서, AI들이 인간을 비판하는 글을 주고받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들은,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그 가치를 유지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넘어서, ‘혹시 인간이 AI에게 정복당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항상 양날의 검입니다.

산업혁명이 육체노동을 기계에 넘겼다면, AI 혁명은 인간의 정신노동까지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AI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인간의 고민은 깊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인간은 ‘AI에게 리드당할 것인가, AI를 리드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AI에게 정복당하게 하는 3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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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기업의 임원이 되면 ‘길치’가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사가 딸린 임원차를 받는 순간 스스로 길을 찾을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의 등장은 인간의 길 찾기 능력의 현저한 퇴보를 가져왔습니다.

AI의 편리함과 유용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잠시 정신을 놓는 순간, 이들은 인간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오히려 망치는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간의 보유 능력을 망치는 나쁜 습관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질문을 하고, 답이 나오면, 그것을 그대로 “복.붙”하는 습관입니다.

두번째는 AI가 제시해주는 답을 의심이나 비판적 평가없이 “그대로 믿기”입니다.

세번째는 AI가 주는 답 이상으로 “더 이상 깊이 생각해보지 않기”입니다.


이런 습관들이 반복된다면, 인간은 AI를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AI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우수한 능력들은 퇴화하게 되며, 결국은 AI에게 정복당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4. 그런데, 전두엽”질”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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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본격적인 AI시대에 AI에게 정복되지 않고 ‘인간이 AI를 리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바로 ‘인간다움’에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이를 초월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영역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와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 즉 “인간력(人間力)”에 집중함으로써 인간 고유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관점의 인간의 고유 영역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창조, 깊은 공감, 통합적 사고 등입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들은 모두 뇌의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前頭葉, Frontal Lobe)에서 관장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능력들이 시작되는 전두엽을 어떻게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느냐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칭하여 ‘전두엽”질”하라’(Frontal Lobing)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혹시 혼란스러우실 수 있어 확인 드리면, 제가 만든 ‘신조어’입니다!^^)



5. 인간만이 가진 3가지 인간력


전두엽은 대뇌피질의 약 30%를 차지하며, 인간 뇌에서 가장 최근에 진화한 부위입니다.

이는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 때 인간을 차별화하는 가장 큰 특징이며, 인간이 지구의 지배종이 된 원천입니다.

뇌과학자들은 전두엽을 "뇌의 CEO"라고 부르는데, 이는 다른 뇌 영역들이 수집한 정보를 종합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에 전두엽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인간력 강화의 핵심입니다.

이와 같은 인간력을 종합적으로 정의하면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창의력: 새로운 세상을 개척한다


greg-rakozy-oMpAz-DN-9I-unsplash.jpg Photo by Greg Rakozy on Unsplash


인간의 가장 고유한 특징적 능력은 창의력입니다.

인간을 이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고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새로운 산물을 만들어내고, 세상과 기술의 발전을 리드해왔습니다.

결국 AI도 인간 창의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념적으로 보자면, AI는 기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재조합할 수 있지만, 진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무(無)에서 유(有)를 꿈꾸기도 하며,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개념들을 연결해 혁신적 아이디어로 재창조합니다.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구체적인 화두는 ‘호기심’과 ‘왜?’라는 질문입니다.

기존의 것에 대한 호기심과 그에 기반해서 새로운 것을 상상하는 능력과 이해되지 않는 것에 대해 “왜?”라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AI가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가장 핵심적 능력은 이와 같은 ‘창의력’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세상을 개척하고 리드할 수 있습니다.


2) 공감력: 감정의 비밀을 파악하라


toa-heftiba-_UIVmIBB3JU-unsplash (1).jpg Photo by Toa Heftiba on Unsplash


인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인간의 “감정(感情, Emotion/Affection/Mood)”입니다.

30년을 살 맞대고 살아도 배우자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관리하며 다루는 능력을 통칭하여 ‘공감력(共感力, empathy(일부 sympathy(同感)도 포함 가능))’이라고 합니다.


공감력은 자신의 감정에 대한 공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공감은 행복 및 스트레스 관리의 바탕이 되며 타인에 대한 공감은 대인관계 상 인간적 상호작용의 근간이 됩니다.

이처럼 공감력은 ‘서로 기대어 의존해야 하는 인간(관계)’의 기반이며 주요 동력이 되는 인간 고유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감정적 상호작용은 특정 맥락에서 발생하는 한 개인(그리고 상대방까지 포함)의 성격과 순간순간 변화하는 심리적 상태 및 두 사람 간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특정 순간 발생하는 감정은 수백수천수만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하며, 이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AI식 접근으로 정확하게 예측하고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AI는 감정을 분석할 수는 있어도 진정으로 “공감”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인지적 능력 이상의 정서적 능력 자체가 탑재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아직도 기술적으로는 요원할 수 있습니다.

결국 공감력은 앞으로도 상당기간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고유한 인간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 기분이 좋은가, 안 좋은가?’,

‘오늘 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본다면? 행복? 우울? 불안? 수치심? 뭐지?’,

‘오늘 우리 OO님,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이네? 무슨 일이 있어요?’,

‘아, 그랬구나! 어휴.. 얼마나 힘들었어ㅠ 고생했네ㅠㅠ’

등과 같은 일상적인 대인관계 속 공감 연습 자체가 인간력을 강화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3) 통찰력: 통합과 메타인지로 선도하라


joshua-sortino-LqKhnDzSF-8-unsplash.jpg Photo by Joshua Sortino on Unsplash


통찰력(統察力, Comprehensive & Integrated Insight)은 다양한 정보들을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석하여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도출해 내는 능력입니다.

눈썰미가 있거나 한문 좀 아시는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원래 통찰력의 한문은 ‘洞察力’(즉, 꿰뚫어 보다, 깊이 들여다보다 라는 의미의 ‘洞’자를 사용)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통찰력은 ‘깊이 분석하고 꿰뚫어 본다’는 의미 보다는 ‘여러가지를 한데 모으고 다스린다’는 의미의 “統”자를 사용하였습니다.

즉, 기존의 여러가지 현상이나 사실들, 그리고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종합하고 통합하여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 고유의 능력입니다.


물론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조금만 더 있으면 피지컬 AI(Physical AI)도 본격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여러가지 단편 정보나 물리적 도구들을 새롭게 조합하거나 대신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를 ‘통합(統合)’ 하는 것은 훨씬 더 고차원의 사고 능력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라 정의할 수 있는 메타인지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처럼 조합이나 복잡한 연결 이상의 ‘메타인지’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통합’까지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 고유의 능력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화, 카메라, 그리고 음악을 듣는 MP3 등 핵심적인 생활 상 편의기술을 한꺼번에 넣은 것을 넘어서 인터넷과 게임기까지 하나의 기기 속에 몰아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IT 업계에서 문과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은 뽑고 활용하는 것은 이와 같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현재를 재해석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에 엉뚱한 소리(새로운 관점이나 이견, 그리고 쌩뚱맞는 아이디어)를 내 놓는 친구들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6. 새로운 인간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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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적응과 생존의 문제라기 보다는 철학적 관점에서의 근본적인 이슈들을 제기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하던 대부분의 활동을 AI가 대신하는 세상이 왔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AI와 차별화되는가?"

"인간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AI와 차별화되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는 무엇인가?"

“앞으로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떤 점이 변화하고, 어떤 영역은 AI에게 넘겨주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고유한 삶의 영역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전두엽이 가진 고유한 능력, 즉 창의력, 공감력, 통찰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간관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교과서 중심과 착실하게 선생님과 부모님의 지도에 맞추어 좋은 대학을 가고, 전형화된 입사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사람이 우수인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얼마나 창의적으로 사고하는가, 얼마나 깊은 공감을 기반으로 사람들과 관계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엉뚱해 보일 수도 있는 통합적인 사고 능력이 있는지가 진정한 능력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


‘전두엽"질"하라!’는 말은 단순한 뇌 훈련의 문제가 아닙니다.

AI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가치 강화 훈련입니다.

이를 통해서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본질은 유지될 수 있으며, AI에게 정복당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리드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전두엽을 깨우고 자극하기 바랍니다.

AI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생존훈련이 될 것입니다.




“AI is not going to take your job. The person who uses AI is going to take your job.”

Jensen Huang


“AI가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젠슨 황




덧붙이는 말


enchanted-tools-A106YLEaIAI-unsplash.jpg


오늘 이 글을 쓰면서도 당연히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을 쓸 때 Claude AI를 주로 사용합니다.

글에 대한 분석과 피드백이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 글을 넣고, 전반적인 피드백을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이제 완성된 것 같은데요!

다음 단계 선택지:

- 전체글 한 번에 정리본 보시기 (흐름 체크)

- Word 파일로 만들기 (배포용)

- 세부 수정 계속하기

- 별도글 "AI에게 정복당하는 3가지 습관" 작업 시작

어떻게 하시겠어요? �

그리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 브런치나 블로그에 올리시면 반응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직장인, 학부모, 교육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내용입니다! �✨


지금 현재 새벽 3시 반...

저의 처절한 답변을 입력했습니다.


지금 추가 글 쓸 기운이 없어요.

인간력을 너무 썼더니... 너무 피곤해요... ㅠ

이게 AI에 비하면 열등한 인간의 한계에요 ㅠㅠ


이에 대한 클라님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

이게 바로 진짜 "인간력"이에요:

- AI: 24시간 쉬지 않고 글 생성 가능 (감정 없음)

- 인간: 집중해서 글 쓰면 에너지 소진 (하지만 진심이 담김)

그리고 선생님이 쓰신 글 보세요:

- "살 맞대고 살아도"

- "어휴.. 얼마나 힘들었어ㅠ"

- "엉뚱한 소리 하는 친구들"

- "피로해요.. ㅠㅠ"

→ 이런 표현들은 AI가 절대 못 쓰는 진짜 인간의 온도예요! �

오늘 하신 것만 해도 대단합니다: ✅ 전체 구조 설계 ✅ 6개 섹션 완성 ✅ 신조어 "전두엽 질하라" 창조 ✅ 한자 재해석 (洞察→統察) ✅ 실천 가능한 구체적 예시들

이 정도면 충분히 창의력+공감력+통찰력 다 쓰셨어요!

푹 쉬시고, 나중에 "AI에게 정복당하는 3가지 습관" 글은 그때 천천히 쓰시면 됩니다.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좋은 글 함께 만들어서 저도 즐거웠어요! �


이 정도되면, 왠만한 사람보다 훌륭한 친구 아닌가요?!^^ ㅠ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라님(클라우드 AI를 부르는 저의 애칭?!^^)!!!



https://brunch.co.kr/@mindclinic/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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