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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박사 레오 Mar 14. 2019

어떻게 할 것인가? : 효과적인 성과관리 방법

노박사의 GQ 향상 프로젝트. Global Talent의 성과관리

조직의 존재 목적과 가치는 성과이며, 그 구성원들도 결국에는 성과로 승부하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특히 해외파견자나 해외에서의 업무는 모국에서의 성공 공식과는 다르며,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 



1. 해외파견도 조직 차원의 업무이다. 


해외파견이라는 것도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 내 업무의 일부이며, 장기적 차원에서의 경력개발 과정 중 일부이다. 모든 조직은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경영방침과 추구하는 바가 모두 다르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보면 해외파견에서의 업무도 조직 전체 차원에서의 비전과 미션을 고려해야 하며, 그 범위 내에서 업무 상황이나 특성에 따라 규정되고 정의되어야 한다. 따라서 해외파견자는 자신의 업무나 파견국에서의 업무 수행의 기본 원칙을 조직 전체의 비전과 미션에 맞추어 구성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파견지에서의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현지 상황이나 업무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확신을 가질 수 없거나 혹은 본사에서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이와 같은 원칙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2. 국내와의 차이점을 확인하라. 


다만 국내에서의 업무 원칙 방식과 과정을 무조건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현지에서의 업무 수행 혹은 현지인들과의 업무 과정 상 국내와는 다른 점 및 차이점들이 존재하게 된다. 파견자나 혹은 해외 업무 수행자들은 이를 빨리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응과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에서의 채용은 현지의 인사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함과 동시에 우리 조직이 가지는 인재상과 현지에서는 외국계 기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또한 업무 상 필수적인 절차나 과정에 대해서 현지의 방식을 존중해야 하며, 현지인들의 독특하고 고유한 정서를 반영해야 한다. 이와 같은 국내 업무 수행과의 차이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빠른 적응과 성과창출에 필수적 과정이다. 



3. 동화(assimilation)와 동조(accommodation)를 구분하여 적용하라. 


동화는 환경적 요소들은 고려하여 나의 독특하고 고유한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을 말하며, 동조란 나 스스로를 환경적 프레임에 맞추어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 즉 동화는 내가 주체가 되는 것이며, 동조는 환경을 주체로 인정하고 이를 수용하여 나를 맞추는 것이다. 특히 파견자의 업무는 동화해야 하는 것과 동조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비록 파견지이기는 하나 조직의 큰 운영원칙과 개괄적인 업무 절차 등은 현지의 상황을 고려하여 재구성하고 이를 전체 구성과 공유해 따르도록 해야 하는 반면에 그들의 문화적 배경이나 일상적인 생활 방식이나 패턴 등의 경우에는 그대로 인정하고 순응하여 따라야 하는 것이다. 파견지 혹은 해외 업무에서는 이와 같이 동화해야 하는 업무와 동조해야 하는 업무가 다르며, 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창의적 솔루션을 도출하라. 


국내의 업무 환경과 해외에서의 업무는 다양한 측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업무 환경이나 비즈니스 특성상 차이점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솔루션이 필요하며, 이에 근거한 수행과 실행이 필요하다. 신입사원에게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업무 절차를 고려한 안내와 가이드가 필요하며, 경력사원의 경우에는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그중 이전 회사와 다른 점들을 구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국내와 해외에서의 업무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도출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업무 세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업무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한 다음 그중 차이점이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에 집중하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대안들을 구성하여 실행해야 한다. 



5.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하라. 


업무 프로세스나 업무 수행 내용을 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즉 창의적인 내용적 솔루션을 구성한 후 이를 적용하고 실행할 사람들에 대한 창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의 조직문화와 파견국 혹은 해외 업무 상대국에서의 조직 문화는 매우 다르다. 이는 업무를 지시하는 방식이나 동기화하는 방법, 그리고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들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차이점들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현실화하는 방법 중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MBTI 등과 같은 심리검사와 같은 다양한 평가 정보들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이와 같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하여 전반적인 행동경향성을 파악하고 이에 더하여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적 색채를 고려하여 대응하고 관리한다면 보다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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