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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디톡스 Jan 14. 2019

심리적 안녕감의 두 번째 요인 – 긍정적 대인관계(1)

리더의 마음관리 수업

  앞서 심리적 안녕감의 첫 번째 요인 중 자기 수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두 번째 요인인 '긍정적 대인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의해 좌우됩니다.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엇을 해도 관계의 질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자기 수용의 정도가 대인관계 질의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수용이 되지 않는 경우, 자신의 부정적 측면을 타인에게 투사할 수 있어 관계에 있어 불안정성을 노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수용의 정도가 자신의 행불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데, 자기 수용이 자기 자신을 넘어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행복이나 불행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원인 중 인간관계가 85%나 차지합니다. 필자의 경우만 보더라도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의 적어도 50% 이상이 대인관계 이슈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상 인간관계가 '행복의 근원'이자 '불행의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카네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엔지니어링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은 15% 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는 인간관계 즉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능력에 좌우되었다고 말합니다. 대인관계의 질이 한 인간의 행복은 물론 경제적 성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인관계의 질은 무엇이 좌우할까요? 대인관계는 자신이 타인을 얼마나 받아들이는가의 여부에 좌우됩니다. ‘타인 받아들이기’는 타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의미하며, 이 ‘태도’가 곧 관계에서의 질적 수준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와의 관계에 있어 만약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면 그 원인 또한 바로 ‘타인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북  



인간관계


자기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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