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너머의 흔적들
자꾸 연락을 확인하는 연인
불편하면 금세 입을 닫아버리는 친구
늘 비난과 투덜을 토해내는 동료
등등
우리는 그들을 보며 ‘대체 왜 저럴까’ 생각하지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 사람이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오래 알고 지낸 누군가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이나 단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새롭게 생겨난 것이 아니기에 단 한 장면으로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르며 더 두드러져 보이거나, 부정적으로 변한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애착이론의 창시자 존 보울비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지켜줄 ‘안전기지(safe base)’가 있다는 확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돌봐주는 사람(주양육자)과 안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 더 나아가는 감각이 있어야 어린아이는 세상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메리 에인스워스는 ‘낯선 상황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호자와 떨어졌다가 다시 만날 때 보이는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지요. 그 실험 결과 세 가지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 안정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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