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들고 싶은 XX데이에 대하여 [거부쓰 5회차]
*위 대화는 영어 문장을 직역했을 때의 한국어 대화입니다.
연인이 없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비공식 기념일인 블랙데이가 있듯,
지난 한 해에도 또 살을 빼지 못한, 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비공식 기념일이 필요합니다.
이름하야 빼기로데이.
이 날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무언가를 얻는 데에만 집중하느라
뺌의 중요성을 잊어버리진 않았는지 돌아보는 날입니다.
빼기로데이에는 아래와 같은 것을 추천합니다.
1. 1년 동안 안 쓴 물건을 빼기로
2. 1년 동안 안 입었던 옷을 빼기로
3. 지난 1년 동안 이루기로 마음먹었던 비현실적인 목표 하나는 빼기로
4.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에서 빠지기로
5. 오랫동안 나를 묶어온 걱정을 빼기로
6. 1년 동안 내가 미움을 줬던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빼기로
7. 올해는 꼭 살을 빼기로
빼기로 데이는 빼빼로데이에서 1을 하나씩 뺀 1월 1일로 지정합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헬스장을 등록하기도 참 좋은 날입니다.
나를 위해 무언가를 빼기로 다짐하는 비상업적 기념일,
빼기로데이에 동참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