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덜 즉흥적인 글쓰기를 위해 세워본 2023 브런치 발행 계획
올해로 36살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국가의 은혜에 힘입어 6월부터 적용되는 나이이지만요.
36이란 저에겐 또 다른 인생의 챕터가 시작된 것만 같은, 의미 있는 숫자예요.
여느 자기 계발서를 보면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너무 먼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길게도 딱 10년까지만 내다보고 싶습니다.
10년 후 저의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5년 후, 3년 후, 마지막으로 1년 후 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1년 후 제가 그리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김바리'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
조금은 체계적으로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런치에는 주로 에세이 형식의 글을 올리게 될 거예요.
그리고 다루고 싶은 소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정기)
의미 좇는 김바리의 아하모먼트 수집기
관찰과 소비의 결과물 - 나의 일화. - 스토리텔링 엮어서 이야기 하나로 풀어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엄마 나의 사랑
'엄마'라는 사회적 역할의 의미, 나의 엄마, 전통적 페미니티 (여성성)에 관한 이야기 + 내가 생각하는 여성성 등 대한민국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미진했던 미진아, 이제 그만 안녕
(여담이지만 꽤 오래전부터 진지하게 개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담스미스 + 스토아철학 + 아들러 등 심리학과 철학, 경제학에 이르기까지 선인의 지혜 훔쳐 내면의 아이를 위로하기
제 꿈은 스타트업 다니는 귀여운 할머니입니다만
스타트업 다니는 귀여운 할머니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라고 생각하는 자기 계발, 생산성, 창의성, 지혜 등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일화
이뿐만 아니라 당연히 일을 하며 발견한 인사이트나 프로덕트를 분석한 내용 또한 브런치에 실을 예정입니다. 어쩌면 브런치 내 글의 성격에 조금 혼선이 생길까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글이 쌓이고 나중에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일단 쓰기나 해, 김바리).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온라인 글쓰기 모임에서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저 나름대로 수치적 목표도 세웠는데요.
에세이 세 작품, 단편 네 작품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목표를 공개하는 이유는 아마도 혼자서 가지고 있으면 분명 이 핑계 저 핑계 합리화를 하다가 지키지 않을 확률도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일부러 어느 정도 공개 처형(?) 방식을 택하며 강제성을 줘보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러닝 진행 상황 인스타 스토리 공유하기, 챌린저스에 새벽 기상 인증하기, 모닝페이지 인증하는 카톡 모임 가입 하기 등 이루고자 하는 일을 공개적인 장에서 밝힘으로써 성공한 케이스가 몇몇 있었기에 올해는 글쓰기 목표 또한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공개적인 도전을 응원할 테니 기꺼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굿 나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