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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드레 Feb 27. 2024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노래.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 리뷰


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는 아동 성적 착취와 인신매매를 반대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이다. 일명 'OUR'를 설립한 인물인 팀 발라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2024년 2월 21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의 아동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노력을 다루고 있다.



온두라스의 한 마을, 로시오와 미겔에게 아동 모델 오디션을 제안하는 한 여성. 해당 오디션은 호텔에서 진행됐고 아이들 외에도 여러 아이들이 참가했다. 끝나고 다시 오라는 말에 아빠는 다시 아이들을 데리러 갔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이들은 어디 간 걸까. 한편,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연방 요원 밸러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아동 성매매범을 체포했다. 팀은 피해 아동을 구출하기 위해 범인에게 접근해 정보를 캐낸다. 국경 검문소에서 범인을 체포한 후 마침내 미겔을 구출했지만 아직 돌아오지 못한 누나 로시오가 눈에 밟힌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로시오를 구하러 콜롬비아로 향한다. 



하지만 200명이 넘는 범죄자를 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출하지 못한 아동들의 존재는 팀과 그의 동료들에게 회의감을 불러온다. 팀은 실제 사건의 가족을 만나며 자신의 본연의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추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팀은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운다. 미국에서 출발한 추적은 멕시코를 거쳐 콜롬비아로 이어지며, 밸러드는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조력자인 밤피로와 함께 '아동 성착취 파라다이스'를 파괴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은 영화로 믿을 수 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미겔과 로시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아동 인신매매의 현실을 보여주고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며 사회적 참여와 대처를 격려한다. 그러나 영화는 일부 영웅담이나 장면이 현실과는 다르게 왜곡되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이 영화의 의미나 목적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통해 아동 인신매매와 성착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의 모든 이들이 함께 동참하여 근본적인 문제에 대처해야 함을 상기시킨다. 영화는 무엇보다 '페이 잇 포워드' 제도를 통해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영화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화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플랫폼을 통해 기부하면 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 '릴레이 티켓 무료 상영회'라는 이름으로 찾아왔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공동의 노력을 재창조한다.



실제 아래의 기사에 따르면 성매매 소굴에서 구했다는 한 아이는 실제,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고 그 외 여러 가지 영웅담이 심하게 왜곡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 출처


https://www.vice.com/en/article/k7a3qw/a-famed-anti-sex-trafficking-group-has-a-problem-with-the-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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