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반드시 이렇게 해야 성공합니다.

입사 전 연봉 협상과 재직자 연봉 협상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전략

by 인담비

취업이나 이직 합격 통보를 받고 설레는 것도 잠시,

그 다음에 찾아오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조건 협의, 연봉 협상이죠.


하지만 이 과정은 입사 전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매년 성과 평가 시즌마다, 혹은 프로젝트 성과 후

정기적으로 협상하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따라서 한 번 잘하는 법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의 가치를 업데이트하고

시장 가치에 맞춰 조율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상 전에 반드시 준비할 3가지


시장 시세 조사

- 연봉 데이터: 잡코리아, 블라인드, Glassdoor, Linked Salary 등에서 비슷한 직무와 연차의 연봉 정보를 참고 합니다. 한 곳의 정보만 보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사이트의 정보를 비교하면서 대략적인 평균을 파악하는 정도로만 활용합니다.

- 업계 지인 네트워크 등을 활용: 연봉을 오픈할 만큼 가까운 지인들이 있다면 인맥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합니다.

- 협상에서의 활용: 파악된 연봉 시세는 스스로 희망 연봉을 책정하는데 사용하되, 실제 협상에서 이걸 근거로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정보는 객관성과 신뢰도가 낮아서 연봉 협상에서 근거로 제시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입사 전뿐 아니라 매년 시세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 성과 데이터화

- 인사고과: KPI 달성률, 매출 기여, 프로젝트 성과를 수치화하여 준비합니다.

- 포트폴리오: 협상에서 1년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와 같은 자료를 준비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내가 나와 비슷한 직무나 연차 대비 얼마나 월등한 성과를 냈는지를 보여주는 것 입니다.


총보상(Total Compensation) 이해

기본급(Base)+성과급(Performance Bonus)+스톡옵션 등 현금성으로 지급되는 것들의 총 합산 금액을 고려합니다. 여기에 복리후생을 포함하고자 한다면 '1년에 100만원' 처럼 현금성으로 계산될 수 있는 항목만 넣으시면 됩니다.




입사 전 연봉 협상 전략


최초 제안은 듣고,

인상을 요청할 경우 근거를 갖고 제시합니다.


이 때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입사 시점에서의 경력과 스킬셋, 역할에 대한 '기대치',

입사 후 동기부여 등이 있습니다.


연봉 협상은 보통 기본급을 올리는 것인데,

만일 이게 어렵다고 할 때를 대비해서,

대안책을 미리 준비합니다.


대안책으로는

성과급을 올리거나,

스톡옵션을 요청하거나,

입사 시 Sign-on 보너스를 요청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다만 대안책을 얘기하기 전에

기본급 인상이 어려운 이유를 먼저 물어보면 좋습니다.

이유에 따라 적절한 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전적인 협상이 어렵다면

근무조건을 협의 요청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연근무, 원격근무, 교육이나 컨퍼런스 참석 지원 등

비금전적 혜택을 추가로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정기 연봉 협상 전략


- 성과 평가 준비: 연봉 인상을 노린다면, 그 직전에 있는 업무 성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높은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할 때 연봉 인상을 요구하기가 가장 쉽습니다.


- 분기별 성과 기록: 성과 평가는 보통 1년에 한 번만 이루어지는데, 그 시점이 연봉 인상 시점과 멀다면 분기별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주기적으로 기록해둡니다. 그 성과들을 기반으로 연봉 협상 때 인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팀/조직 목표와 연결: 나의 성과가 회사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나와 비슷한 연차의 동료들 대비 탁월하게 만들어낸 결과가 있다면, 그것이 팀이나 부서 전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강조합니다.


- 비교 기준 제시: 만일 본인의 현재 연봉이 같은 포지션, 같은 연차 평균 대비 현저히 낮다면, 관련된 데이터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모아서 제시하며 인상을 요청합니다.




피해야 할 협상 태도


근거 없는 금액 요구: "저는 이 정도는 받아야될 것 같아요"

감정 섞인 언급: "저보다 일 못하는 XXX대리도 이만큼 받던데요"

타사 제안 과도 노출: "다른 회사에서는 더 주던데, 여기는 더 어렵나요?"




효과적인 협상 커뮤니케이션 예시 (이렇게 말해보세요)


입사 전

"이 포지션에서 기대되는 역할과 제 경험, 성과를 고려했을 때, X,XXX만원을 주신다면 입사 후 큰 동기부여가 되어 업무에 적극적으로 몰입하겠습니다."


재직 중 (정기 연봉협상)

"지난해 개인 목표를 120% 달성했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제 목표 이상을 달성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기본급 추가 인상을 검토 부탁드립니다."




협상 마무리 팁


요청 후 침묵의 여유 주기 (상대가 먼저 반응하도록)

한 번에 모든 조건을 다 받아내려 하기보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요청

반드시 서면(Offer Letter/근로계약서 등)으로 확정




연봉 협상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라

입사 전, 재직 중 모두 반복되는

전략적인 장기전입니다.


매년 내 가치와 기여도를 검토하고

시장 시세를 확인하여

근거 있는 요구를 차분히 전달한다면

원하는 조건을 손에 넣을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다음화 예고 | 오퍼레터 체크리스트

연봉 협상이 끝나면 바로 오퍼레터(근로계약서)에 서명하시나요? 오퍼레터에 숨겨진 조건과 확인할 항목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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