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의 행위는 결실을 맺는다
오늘도 마음챙김
3월 12일
우리의 행위는 아직 그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조건이 제대로 갖추어지면, 반드시 익을 때가 온다. 우리는 보통 자기가 한 짓을 망각해 버리는데, 한참 뒤에 그 행위의 열매와 맞닥뜨린다. 그러고도 그것이 자기가 한 행위의 결실임을 모르는 것이다.
지크메 링파는 말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독수리는 땅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다. 그 무엇도 독수리가 거기에 있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 갑자기 독수리는 땅 위에 있는 먹잇감을 보고 화살처럼 내리 꽂힌다. 독수리가 땅에 가까워지면 그의 위협적인 그림자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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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언젠가 말과 몸으로 행한 행위는 우리가 잊는다 해도 씨앗이 되어, 선한 열매든 괴로움의 열매든 맺게 마련이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기쁨에는, 고통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엄연히 이치를 안다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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