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명상
부모 / 김소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 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내가 부모되어서 알아보랴?
*부모 마음은 부모가 되어봐야 안다고 했던가요? 시인도 그리 말합니다. 오늘은 '어쩌면 생겨 나'게 해준 부모의 공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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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풀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립니다. 알아차림을 기반으로 그림책명상, 영적 독서, 마음챙김명상을 안내합니다. 우리 모두가 명상인류로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