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사회 변화는 세상에 있는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보고 깊이 슬퍼함으로써 시작된다. 모든 사회변화 운동은 애도에서 시작되었다.”(71쪽)
“세상에 있는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보고 슬퍼할 때 우리는 변화를 불러올 동기를 얻는다. 그러고 나서 마주한 문제와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구체적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72쪽)
내가 사는 세상에서 ‘충족되지 않는 욕구’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내가 발을 딛고 사는 이곳에서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게 뭘까를 떠올려 봅니다. 어떤 건 지나치게 넘치고, 또 어떤 것은 지나치게 부족하겠지요. 넘치면 덜어내면 되고, 부족하면 채우면 될 겁니다. 그렇다면 그게 뭘까요?
사람마다 놓여 있는 처지에 따라 다를 겁니다. 다르게 보일 겁니다. 각자가 가진 문제의식 속에 답이 있겠지요. 답을 찾았다면 “각자가 자신의 가치관대로 사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숙제를 하나 받아 든 기분입니다. 조금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른 이의 행동을 기다리지 않고 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이 물음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