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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의 자수 Aug 27. 2022

<위기의 청소년> 부모에게 드리는 조언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장 다비드 나지오의 글



당신의 자녀가 변화되기를 바라십니까?

그러면 그를 향한

부모의 시선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위기의 청소년> 장다비드 나지오





1.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청소년을 안정시키는 데 최고의 명약은 "시간"이다.


청소년기는 시작과 끝이 있는 삶의 한 단계이다.



2. 자녀의 처지에서 부모님의 훈계가 어떻게 들릴지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자녀가 점점 나아지리라는 부모의 굳은 믿음이 그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문제가 된 행동과 자녀라는 인간을 구별해야한다. "못된 행동은 꾸짖되, 부모의 사랑까지 의심하게 해선 안된다."



3. 금지와 제재도 가할 수 있어야 하지만 자녀와 타협할 수도 있어야 한다.


: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다음날까지 기다렸다가 단호하면서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라. 모멸감을 주거나 직선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한계를 설정하고 타협하라.



4. 비교하지 말아라


: 다른 누구와 절대 비교하지 말아라. 비교하는 것은 아이를 더욱 좌절시키고 아이에게 멸시감을 준다.



5. 절대 자녀의 실패를 예고하지 말아라. 오히려 항상 긍정적으로 대하라.


학업에 열중하게 하려고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인생 실패한다고 겁 주지 말아라. 실패에 대한 위협이 그를 촉진시키지 못한다. 아이들은 문제 상황을 예상하지도, 실패를 피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학교 선생님께 인정받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부에 대한 도움을 주고, 성취를 맛보게 하라.



6. 집에선 내놓은 문제아지만 밖에서 매우 사랑받는 사람일 수도 있다.


청소년에겐 부모의 사랑이 까다로운 요구나 비난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제 3자의 개입(조부모, 삼촌, 선생님 등)은 청소년에게 열등감을 자극할 위험이 없으므로 청소년이 잘 받아들이곤 한다. 따라서 갈등 상황에서 제3자가 개입하도록 하라. 긴장 상황에서는 자녀에게 권위를 세우려고 직면하는 일을 피하라.



7.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자녀에 대한 부모의 반응은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자녀가 대신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현재 모습을 수용하지 못하고 자녀는 부모 때문에 자기 꿈들을 실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8. 부모는 청소년 자녀가 더 이상 과거에 말 잘 듣던 그 아이가 아니란 걸 인정해야 한다.


지금의 아이들 모습이 부모가 꿈꾸었던 자녀 모습이 아니라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즉, 훌쩍 성장해버린 자녀의 유년기와 이별해야하고, 생각이 건전하고 별 문제 없이 가족과 가족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이상적인 청소년에 대한 환상도 떠나보내야 한다.


..."나 자신도 힘들도 두려운 데, 부모의 불안까지 떠맡아야 하니.. 정말 짜증난다."고 아이들은 반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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