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바차타
내가 잠시 춤을 췄던 그 시절에는 살사가 주를 이뤘고 바차타는 살사 수업 중 짬 내서
조금씩 배우면 출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어려운 동작이 많지 않았다.
리듬을 잘 타고 박자만 맞추면 어느 정도 문제가 없었달까?
음악도 살사는 좀 더 신나고 빠른 느낌이라면 바차타는 뭔가 마음을 두드리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음악만 놓고 봤을 땐 살사보다 바차타 음악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
8년 만에 살사를 다시 시작하고 그 시절 그 마음으로 바차타를 추게 되었는데
그 시간 동안 바차타는 내가 아는 그것과 너무 많이 달라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