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0월23일] 사서 하는 고생은 즐겁다

모든 일을 사서 하자!

몸이 힘들고 고생스러운 것도 내가 선택했을 때 즐겁다. 반대로 쉬운 일이라도 타인에 의해 움직였을 때 마음이 편치 않고 더 힘들게 느껴지고 재미가 없다. 즐거운 일을 하면서는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다. 무언가를 하며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앎이고, 배움이다.


지금 준비 중인 내 삶의 첫 도전!

잘 해내기 위해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들이 참 많다. 잘 해내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어느 하나 허투루 할 게 없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구성안을 잘 잡는 건데 벌써 다섯 차례 이상 갈아엎었다.


어제 이른 아침 서울에서 또 한 번 갈아엎고, 다시 새로 시작이다. 신기한 것이 일이 그렇게 흘러가는데 힘든 것도 있지만 (없다면 거짓말...) 다시 시작하려는 내 가슴이 터질 만큼 두근거렸다는 것이다. 내 곁에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 도전을 함께 끌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또다시 시작할 용기가 났다. 한동안 내 가슴은 그렇게 나에게 신호를 보내주었다. 지금 즐겁다고... 행복하다고....


나 스스로 선택한 일이 아니었다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피하고자 했을 것이다. 혹은 매번 어떻게 넘겨보자며 대충 넘어갔겠지. 내가 스스로 선택했기에 고생마저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 않았나. 하지만 살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일보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참 많다. 그럴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의 교훈 처럼 내가 주도권을 갖고 즐겨볼 것을 선택하는 편이 내가 잘 살아가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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