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께서 책 내용을 거의 완성한 단계에서 저는 일부 심리적, 의학적 자문을 해드렸을 뿐인데,너무나 황송하게도 출간 시엔 제 이름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자신의 너무나 모순된 행동과 특성에 대한 고민을 쫓아가면서 성인 ADHD라는 답(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답)을 찾게 되기까지 여정과 그 '답의 답'을 풀어가기 위한 시도가 너무나 생생하고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꾼? 욕심쟁이? 오지라퍼? 인 작가님이 가능한 독자들께 실용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ADHD와 관련한 심리현상을 근거있게 설명하고자 다양한 문헌을 통해 폭넓게 공부한 내용도 두루 담고 있어서 단지 ADHD 에세이가 아닌 ADHD 심리 도서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