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기준 대신 ADHD를 그려주는 표현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경험하고 쓴 성인ADHD 이야기
휘리릭!
철퍼덕!
쿵! 털썩!
어리버리
우왕좌왕
이랬다저랬다
이것저것
"뭐라고 했어?"
"아. 아! 아!! 아차차.."
"네?" "네??"
'나 몰랑..'
진지진지..
뻣뻣.
"저요! 나. 나. 내가. "
"알아서 할께."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거꾸로!! 지구는 뚱그니까 자꾸자꾸 뒤로 가아면. 온세상 사아라암 들이 OOOO 하아게엤네.. (오~~~~ 이거 음반작업 하고 싶네..?)
모닝 짜증.
왔다리갔다리 기분.
'조울증 아니야?'
잡다구니. 잡다구리. 잡동산. 맛동산. 여기저기. 너져분.. 나와라 가제트 잡동산!
'분명 어디서 봤는데 어디로갔지?'
장황~군더기. 군더더기..군더덕..ㅋ. . 쿤덕. 군더덕...
뚝... ............................
'난 뭐지?이 모순적 존재감..'
(내 머리속에 라디오가..)
(ALWAYS BGM)
흘러내린 안경
크게 뜬 (어리버리) 눈 "네?"
메모. 메모. 메모.
(상대방) '니가 거기서 왜 나와?'
(상대방) @@;;
(상대방).......
(상대방) 오지랖 오~~지네..
(상대방) 답답 갑갑
(상대방) "워. 워. 농담이라구~"
(자 오늘은 4분의 4박자를 북으로 배워보겠습니다.
따라서 해보세요. 강.약. 중강.약.)
강강.약! 캉. .........
(다시요)
쾅!
(찢었다..)
그럼에도 mo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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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인들을 희화화하는게 아니라 제가 어릴때부터 성인까지 직접 하거나 곁에서 보거나 현재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