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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D-13, 이제 2주 남았다

다음 주에는 기필코 클린 하리라!

by 리코더곰쌤

공연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극도의 긴장감이 엄습해 온다. 어제 몽글책 미니특강 연수 끝나고 늦게 잠들어서 그런 건지 계속 졸음이 쏟아진다. 커피만 세 잔 넘게 마시다가, '완벽이 아니라 완수'라는 유영미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리코더 연습을 할 수 있는 빈 교실을 찾아 나섰는데 마침 동학년 회의를 가신다는 부장님 반이 생각났다.


그리하여 향초와 꽃까지 있는 넓고 예쁜 교실에서 연습을 하게 되었다. 교실 안 넓은 에코까지 더해져 본래 내 실력보다 더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 마법이 선물처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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