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쌤×곰곰쌤=노래 만들기

우리 이거 음원 만들어봐요

"우리 이거 음원 만들어봐요!"
그 시작은 망고쌤이 올리신 포스팅 글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쌤의 교단 일기가 너무 감동적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고쌤이 쓰신 가사에 곡을 붙여 보기로 했다. 살짝 수정해야 하긴 하지만 얼추 주제가 잡혔다.

키보드로 대충 쳐보며 악보 초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뮤즈스코어로 한 땀 한 땀 콩나물을 그리고 조옮김까지 완성! ㅋㅋ

문제는 세박자계열을 연주하기 편하게 네박자로 만드는 것. 그래서 주제와 후렴구를 조금 더 손을 봤다.

점심 먹고 복도를 지나가는데 작년에 가르친 텐션 높은 여학생 4명이 쪼르르 지나가며 인사를 한다. 그 중에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아이도 있고 말이다. 그래서 그 네 명을 음악실로 모셨다.

아이들에게 이 노래를 불러 보게하고 반응을 살폈는데 나쁘지 않다. 망고쌤네 반 아이들 중에 드럼도 치는 아이가 있다고 하여 기대 만발이다.